신경성 위염‧소화불량 등 만성 위장병 원인 담적 의심해야 하는 이유

고동현 / 기사승인 : 2022-02-22 16: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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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고동현 기자]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더부룩함, 잦은 트림 등에 시달리는 경우 검사를 해보면 신경성위염, 스트레스성 소화불량 등 원인 모를 만성 위장병으로 결과가 나오기 쉽다. 체기, 명치통증, 복부팽만감 등이 문제일 때도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 소화제를 복용하기 쉬운데, 이보다는 더욱 적극적인 검사를 통해 위 건강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내시경 검사는 물론 CT에 초음파 검사까지 했지만 눈으로 보이는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고 신경성 위염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은 상태라면 만성 위장장애 증상은 ‘담적’이 문제일 수 있어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위강한의원 인천점 김덕수 원장은 “신경성 위염이나 스트레스성 및 기능성 소화불량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은 뚜렷한 원인이 검사에서 발견되지 않았다는 뜻이나 다름없다. 이런 환자에서 주로 발견할 수 있는 숨겨진 문제가 담적이다. 담적은 병리적 물질인 담이 위장관 내에 쌓인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위장질환은 우선 위장에 부담을 주고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스트레스도 조절해야 한다. 또 치료법 적용 시 위 운동성 등 기능장애에 대한 부분을 살필 수 있도록 검사를 먼저 해볼 필요가 있다.
 

▲ 김덕수 원장 (사진=위강한의원 제공)


김 원장은 “소화불량은 담적 발생 후 나타나는 증상 중에서 비교적 초기 증상에 불과하며, 방치 시 두통이나 어지럼증, 저림, 부종, 결림, 안구건조증, 불안, 초조, 우울 등 예상하기 어려운 증상도 겪을 수 있다. 자율신경 균형을 파악하는 검사나 맥진 등으로 상태를 평가한 뒤 단계별 증상에 따라 치료법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방에서는 위장 운동성 강화를 위한 탕약 처방이 우선적으로 이뤄진다. 신경성 위염은 위장 운동성 강화를 통해 충분히 개선되는데, 위 운동 저하로 인해 음식물의 배출이 지연되면서 음식물이나 가스가 내부에 쌓이게 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자율신경 조화나 점막의 염증치유를 위한 처방 및 약침, 뜸, 경혈자극 등도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용되고, 생활관리법 역시 증상과 체질에 맞게 지도받은 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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