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연말, 미리 건강검진 통해 각종 질환 예방해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10-11 16: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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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2달도 채 안 남았다. 10월은 그동안 미뤄왔던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이들이 늘어나는 달이다.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건강검진을 실시하려는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미리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건강검진은 크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원하는 국가건강검진과 종합건강검진으로 나눌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에서 전액 부담하는 일반건강검진은 신장과 체중, 체질량을 비롯해 혈압, 청력, 시력, 소변, 혈액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등 기본 검진을 진행한다. 여기에 위암과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6대 암에 대한 검진도 실시하고 있다.

국가에서 진행하는 일반건강검진은 만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에 1번 시행한다. 짝수년생은 짝수 연도에 홀수년생은 홀수 연도에 받을 수 있다. 올해는 2023년 홀수 연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하지만 암 검진의 경우 나이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료 암 검진은 연령대를 정해 놓고 있다.

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위암 검진은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2년 주기로 받을 수 있고,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1년을 주기로 한다. 간암 검진은 40세 이상 중 B형, C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와 연령과 상관없이 간경화증으로 진단받은 자에 한해서는 6개월 주기로 검사할 수 있다. 성별에 따라서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검진도 있다. 40세 이상의 여성일 경우 2년 주기로 유방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또한 자궁경부암 검진은 만 20세 이상부터 2년 주기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 김남중 원장 (사진=삼성봄내과 제공)

국가건강검진이 모든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해 주는 것이 종합건강검진이다. 종합건강검진은 개인이 비용을 부담하지만 개인의 연령과 가족력, 만성질환, 생활습관에 따라 필요한 검사 항목을 선택해 보다 세분화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생존율과 완치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이 늦어질수록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 또한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각종 질환을 미리 발견하는 것이 예방에 있어서 중요하다.

삼성봄내과 김남중 원장은 “요즘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평소 건강이 좋지 않거나 자주 피곤하고 무기력하다면 이른 나이에 건강검진을 시작해야 한다”라고 설명하며, ”건강검진을 받은 후에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치료 및 생활 습관 개선, 운동 등을 통해 꾸준히 건강을 관리하려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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