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잦은 두통 호소하면 학습장애 의심해봐야

고동현 / 기사승인 : 2022-01-18 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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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고동현 기자] 과거에 비해 좋은 교재와 영상자료 등 공부를 하려 한다면 얼마든지 양질의 학습 콘텐츠를 얻기가 좋은 시기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공부를 하는데 두통이 발생돼 공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쉬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학습의 성과도 떨어지고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지도 꺾이기 마련이다.

브레인리더한의원 부천부평점 김범경 원장에 따르면 수험생들의 두통은 크게 4가지로 나뉘어지는데 첫 번째는 긴장성 두통이다. 공부를 하는 가운데 긴장을 하고 더 잘하려고 하는 것은 누구나 동일한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긴장을 하다보면 신체에 불필요한 스트레스가 누적돼 뒷목이 뻣뻣하거나 눈이 아프거나 두통이 오게 된다. 이러한 긴장성 두통을 가지고 공부를 하게 되면 암기에 도움이 되지 않아 쉬어야 한다.

두 번째 두통은 머리 전체적으로 묵직한 두통이다. 머리가 무겁고 맑지 못해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비염이 있는 경우도 있고, 간혹 과민성 대장염이나 소변에 거품이 있기도 하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두통의 경우 몸 안에 독소가 쌓여서 생긴 두통으로 수험생들이 활동량 대비 앉아서 공부를 하고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몸의 독소가 잘 빠지지 않아서 발생된다고 보고 있다. 두통과 어지러움이 동반되기도 하기 때문에 핑핑 도는 경우에는 공부를 할 수가 없다. 책만 봐도 어지럽다고 하는 경우가 이러한 경우이다.
 

▲ 김범경 원장 (사진=브레인리더한의원 제공)


세 번째는 학습장애가 있는 경우로 이해력이 부족해 공부를 해도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내용에 연결이 되지 않아 생기는 두통이다. 자녀가 책을 읽고도 충분한 내용에 대한 정리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학습장애가 있을 수 있음을 파악해야 한다. 심각하지 않는 가벼운 학습장애를 가진 경우에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국어 이해력과 독서력에 어려움이 발생돼 두통이 유발된다.

네 번째는 뇌에 혈류순환이 약해서 발생하는 두통이다. 이 경우는 손발이 차거나 추위를 타는 경향이 있으며, 진통제를 복용해도 두통에 효과가 미약하며 장기적으로 두통이 치료가 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다.

김범경 원장은 “수험생의 기간은 인내와 성실을 요구하는 기나긴 도전의 시간이다”면서 “두통을 호소하는 자녀가 학습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부모와 관심과 전문가의 적절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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