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앞두고 의료기기 구매, 개인 금융 상황에 맞게 리스‧렌탈 선택해야

이재혁 / 기사승인 : 2024-07-14 16: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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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장비 활용 계획이라면 AS 체크 必
▲ 비즈세이프 김규완 대표이사 (사진=비즈세이프 제공)

 

[mdtoday=이재혁 기자]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면 의료기기 구매에 앞서 자신의 금융 상황에 맞는 금융‧비금융 상품 선택 플랜을 먼저 준비해야 한다.

14일 10만 의사들의 커뮤니티 아임닥터가 주최하고 수클리닉이 주관하며, 의료건강전문매체 메디컬투데이가 후원하는 제112회 아임닥터 세미나에서 비즈세이프 김규완 대표이사는 ‘현명한 의료기기 구매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규완 대표는 의료기기 구매에 앞서 자금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융상품인 리스나 대출을 활용할지, 비금융상품인 렌탈을 활용할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것.

리스와 대출과 같은 금융상품은 다른 대안보다 저렴한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의료기기 구매 방법이다. 다만 금융상품의 경우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한도가 정해지며, 상품 사용 중 부득이한 연체 등의 경우에는 금융전산 및 신용평가 정보에 반영이 되므로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대안으로 제시되는 렌탈은 렌탈회사가 금융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오거나 렌탈회사 자체자금으로 물건을 구입한 후 병원에 렌탈을 해주는 구조로 비금융상품에 해당한다.

금융회사와의 직접 거래가 아닌 렌탈회사를 끼고 하는 계약인 만큼 비용적인 부담은 늘어날 수 있지만, 금융상품과는 달리 신용점수 하락에 영향이 없으며, 금융사 전산에 등재되지 않고 병원의 재무에도 부채가 계상되지 않는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의 금융 상황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플랜이 먼저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조언이다.

또한 신규 장비를 사용할지 중고 장비를 사용할지에 대한 고민도 해 봄직 하다. 최근에 나온 신규 장비들을 선택한 경우라면 AS가 규격화돼 있어 크게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다만 자금 사정으로 중고 장비를 활용하는 경우라면 충분한 AS가 보장되는지, 잔여 AS 기간에 부품이 생산은 되는지, AS업체나 중고업체가 사라져 향후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체크를 해봐야 한다.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짚고 넘어가기 어렵다면 믿을 수 있는 파트너를 선택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규완 대표는 “만약 믿을 수 있는 파트너를 찾지 못했다면 파트너사의 업력과 평판을 두루 살펴보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특히 오랜 업력은 풍부한 경험을 보증함은 물론, 다양한 제조사 및 수리업체와의 관계가 끈끈하다는 반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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