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우리 과실 아냐”
| ▲ 금속노조 금호타이어 중대재해 규탄 모습. (사진=전국금속노동조합 제공) |
[mdtoday=최유진 기자] 금호타이어의 연이은 중대재해 사건으로 인해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울분을 토했다.
금속노조는 최근 금호타이어 사업장에서의 잇단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영책임자와 안전관리총괄책임자를 엄벌하라"고 수사당국에 촉구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지난 7월 지게차 안전사고로 40대 노동자 1명이 숨졌다. 더해 4월엔 미국 조지아공장에서 협착 사고로 1명이 사망했고 같은 달 전남 곡성공장에서 일어난 성형기계 협착 사고로 50대 노동자가 사망한 바 있다.
금속노조 측은 “외주업체 노동자 감전사는 도급인으로서 안전조치확보 의무를 다하지 않은 금호타이어 책임이 크다”며 “금호타이어 국내외 사업장에서 5개월 사이 4건의 사망사고가 난 것은 안전관리체계가 구멍난 것을 확인해 주는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특별감독 및 안전보건진단 명령 실시하고 당국은 경영책임자를 엄중 처벌하라”며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공개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제대로 수립하라”고 첨언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측은 “조사기관에서 결과가 나오면 재발 방지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며 “사건 당시 발전기 업체에서 발전기를 설치해주던 상황이었고 전기안전공사 승인을 앞두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발주업체에 점검의뢰를 해달라고 부탁하던 와중에 생긴 일이며 책임에 있어 금호타이어 측과는 무관하다”며 “조사 중이니 현재 입장문을 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최유진 (gjf25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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