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케어, 선천성 안면기형 수술 의료봉사팀 ‘인지클럽’ 파견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15: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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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라오스 아동 60여명에게 무료 수술
▲ 2025년 선천성 안면기형 수술 사업 (사진=글로벌케어 제공)


[mdtoday = 최민석 기자] 국내 최초 국제보건의료 NGO 글로벌케어는 오는 3월 7일 베트남, 라오스 2개국에 6박 7일 일정으로 선천성 안면기형 수술팀 ‘인지클럽’을 각각 파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유대현 ‘인지클럽’ 대표(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8개 대학병원(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연세대학교, 영남대학교, 전남대학교) 및 10개 병의원(단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일메디컬그룹의원, 오늘성형외과의원, 원진성형외과의원, 김성진내과의원, 이스트만치과의원, 참사랑소아청소년과의원)의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2개의 수술팀(총 34명)은 3월 7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후에(Hue)와 라오스 사냐부리(Sanyabuly)로 각각 파견돼 약 60명의 선천성 안면기형 아동을 수술할 계획이다.

베트남에 파견될 팀은 오태석 교수(서울아산병원)를 단장으로 후에 대학병원에서, 라오스로 파견될 팀은 남승민 교수(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를 단장으로 사냐부리 주립병원에서 선천성 안면기형수술을 진행하고 현지 병원 및 의료진과 의학적 교류의 장을 갖는다.

글로벌케어는 1997년부터 국내 성형외과 의료진 모임인 ‘인지클럽’과 함께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에서 구순구개열 등 선천성 안면기형을 앓고 있는 아동에게 무료 수술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에서 총 1834명의 아동들을 수술했으며 동시에 현지 의료인 교육과 국내 초청연수를 실시해 의료기술 교육 및 의학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수술팀 파견을 위해 18개 참여 병원 및 세아제강, 이랜드재단, 아성프라텍, SB선보, 한국평가데이터, 인바디, KM헬스케어, 보부양행, 존슨앤존슨메드테크, 큐앤큐메딕, 주영메드, 어거스트에프앤비, 온헬스케어, 한림제약, 하나제약, 신한제약에서 수술용품 및 의약품, 사업비 등을 지원했다.

백은찬 글로벌케어 회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주는 인지클럽 의료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파견이 단순한 수술을 넘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대현 인지클럽 대표는 “수술을 통해 아이들이 먹고 말하며 웃을 수 있는 일상을 되찾는 순간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환아와 가족들에게 의료진의 역량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글로벌케어는 1997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제보건의료 NGO로 ‘모두가 건강한 세상(Health for All)’을 비전으로 삼으며 지구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국내외 인도적 지원, 의료환경개선, 보건사업 지원 등 국제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pre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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