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측만증, 치료하면 원래대로 돌아올까?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5-15 15: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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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좌식생활을 하는 시간이 많아진 사람들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자세로 인해 척추가 변형될 가능성이 이전보다 높아져 최근 척추 관련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했다. 척추가 돌아간 형태의 ‘S자형’이나 좌우로 기운 형태의 ‘C자형’으로 변형이 되는 척추 질환을 ‘측만증’이라고 하는데, 측만증은 크게 구조적 측만증과 비구조적 측만증으로 나뉜다.

구조적 측만증이란,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척추의 구조적 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주로 청소년기에 나타난다. 비구조적 측만증이란, 반응성 측만증이라고도 불리며 주로 디스크 등의 어떠한 질환으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통증 자극을 줄이기 위해 척추를 틀다 보니 발생하는 것인데 성인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비구조적 측만증의 경우, 젊은 성인 환자와 노인 환자의 치료 후 경과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어떻게 다른 것일까.

전주 우리병원 김재엽 원장은 “젊은 성인의 비구조적 측만증인 경우, 급성 요통의 원인이 되는 병변을 제거하거나 통증을 치료하면 허리가 서서히 돌아오지만, 노인의 경우에는 통증 발생 부위가 다양하고 오랫동안 퇴행성 변화를 겪어왔기 때문에 원인 병변을 제거하거나 통증 치료를 한다고 해도 정상적인 허리로의 회복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년기의 반듯한 허리를 위해서는 문제가 발생한 후의 치료보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꾸준한 허리 근력 강화 운동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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