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불균형 유발하는 골반 통증, 방치 말고 조기치료 중요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7 15:45:35
  • -
  • +
  • 인쇄

[mdtoday=최민석 기자] 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는 골반 통증과 허리 통증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고질병이다. 골반통증은 대체로 틀어진 골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때 나타나는데 대부분의 원인은 다리 꼬기, 구부정한 자세 등과 같은 올바르지 못한 자세가 지속돼 주변의 근육과 인대의 긴장 상태를 계속 유발하고 고관절이 틀어지면서 통증이 유발된다.

고관절은 사타구니 부위의 양쪽에 있는 관절로 운동 범위가 큰 관절일 뿐만 아니라 하체와 몸통을 이어주어 다리 운동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관절이다. 또한 체중을 지탱하고 있는 만큼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만일 양쪽 골반 크기가 다르거나 높낮이가 달라지면 골반 비대칭이 나타나게 되는데 골반이 틀어지면 치마가 돌아가거나 골반에서 소리가 나게 된다. 또한 신발의 한쪽만 닳거나 누운 자세에서 양쪽 팔다리의 길이가 다르면 골반 비대칭을 의심할 수 있다.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골반은 신체 중심을 잡아주는 만큼 골반이 삐뚤어지면 상하체 밸런스가 무너져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골반만 틀어지는 게 아니라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체지방과 노폐물 축적으로 인해 비만을 유발할 수 있고 휜 다리와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신체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이충호 원장 (사진=고려다온재활의학과의원 제공)

신체 균형을 맞추기 위한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도수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는 손으로 신체 균형이 틀어진 부위의 근육, 인대를 풀어주면서 어긋난 관절을 바로잡는 방법을 뜻한다. 이는 근육의 긴장을 풀어 근골격계 통증 완화는 물론 신체 불균형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골반 변형과 같은 신체 불균형 문제에 도움이 된다. 또한 절개나 마취가 없어 고령층이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려다온재활의학과의원 이충호 원장은 “도수치료는 질환의 원인이 되는 근육과 관절을 직접 교정하는 방법인 만큼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치료 후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다”며 “자칫 척추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어 되도록 숙련된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august@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어깨가 굳어가는 느낌, 단순 통증 아닌 ‘오십견’ 신호일 수 있어
“어깨 아픈데 다 오십견은 아니다”…중장년층 노리는 회전근개파열 주의보
반복되는 허리 통증, 단순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아야
추워질수록 심해지는 관절 통증…겨울철 무릎·허리 통증 재활로 관리해야
한파에 굳은 몸, 굽은 어깨·거북목 부른다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