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만성 통증 겪는 사람, 고혈압 발생 위험 높아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08: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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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신에 만성 통증을 호소한 사람은 향후 고혈압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전신에 만성 통증을 호소한 사람은 향후 고혈압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신 만성 통증을 겪은 사람은 통증이 없거나, 단기간/국소 통증만 있는 사람보다 향후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고혈압(Hypertension)’에 실렸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 자료를 활용해 참가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신 만성 통증군은 고혈압 위험이 75% 증가했고, 국소 만성 통증군은 20%, 단기간 통증군은 10% 증가했다. 통증이 넓게 퍼질수록 위험이 커지는 경향이 뚜렷했다.

기전 측면에서는 우울증과 염증이 부분적으로 연관성을 보였다.

연구진은 통증 환자에서 우울증을 조기 선별/치료하면 고혈압 위험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결과가 임상 현장에 즉각적 함의를 가진다고 지적했다.

향후 무작위 임상 시험을 통해 통증 관리 전략이 혈압에 미치는 인과 효과와 최적의 치료 조합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willykim052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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