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정기검진과 정밀 진단 통한 ‘골든타임’이 중요

조성우 / 기사승인 : 2025-04-2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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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국가암통계에 따르면 국내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이 전 연령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의 주 발병 연령인 40에서 50대 여성의 발생률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20대와 30대 여성의 발생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은 신진대사가 활발한 탓에 암이 성장하는 속도가 빨라 중·장년층과 비교해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치료 가능성과 생존율이 월등히 높아지는 만큼 꾸준한 자가 진단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 검사는 대개 유방촬영술을 통해 진행된다. 하지만 국내 여성의 대부분은 섬유조직과 샘조직이 발달한 치밀유방에 해당돼 유방촬영술 단독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하기 어렵다. 이에 유방초음파 검사를 병행하여 유방 조직 내 미세석회화를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병변이 발견되면 효과적으로 조직을 채취할 수 있는 진공흡인 유방생검술(VAB Vavuum-Assisted Biopsy)을 활용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임재혁 원장 (사진=핑크유외과 제공)

흔히 ‘맘모톰’ 시술로 알려진 진공흡인 유방생검술은 이상 병변의 위치에 정확히 바늘을 삽입하고 진공흡입기를 작동해 바늘 안으로 조직을 끌어들인다. 이후 바늘 내부의 칼을 작동시켜 병변을 자동으로 절개하고 바늘 뒤로 추출해 필요한 만큼의 유방 조직만 빠르고 정확히 채취한다.

진공흡인 유방생검술은 절개 없이 바늘만 이용하기에 출혈과 흉터가 최소화된다. 이에 더해 국소마취 하에 진행돼 통증이 적고, 시술 시간과 회복 기간도 짧아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어 환자와 시술자 모두가 선호하는 시술이다.

세종시 핑크유외과 임재혁 원장은 “최근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치료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기 검진을 꾸준히 받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며, 이어 “국내 여성은 치밀유방인 경우가 많아 기본적인 촬영술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만큼, 엔코 등 높은 수준의 장비를 보유한 병원을 알아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ostin028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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