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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면 문제가 있는 고령 여성에서 알츠하이머병 관련 뇌 변화와 기억력 저하가 더 많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 =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수면 문제가 있는 고령 여성에서 알츠하이머병 관련 뇌 변화와 기억력 저하가 더 많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유전적 위험도가 높은 여성에서 연관성이 두드러졌다.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예방 저널(Journal of Prevention of Alzheimer's Disease)’에 게재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 연구팀은 65세 이상 여성 69명을 대상으로 수면 상태와 기억력, 뇌 내 타우(tau) 단백질 축적 정도를 분석한 결과, 수면의 질이 나쁘다고 보고한 여성일수록 시각 기억력 저하와 타우 축적이 더 많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연관성은 알츠하이머병 유전적 위험도가 높은 여성에서만 확인됐으며, 위험도가 낮은 여성에서는 같은 결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언어 기억력보다는 시각 기억력에서 더 뚜렷한 관련성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수면 장애와 알츠하이머병이 서로 영향을 주는 악순환 구조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연구에서는 수면 장애가 비정상적인 타우 단백질 축적을 촉진할 수 있고, 반대로 알츠하이머 관련 뇌 변화가 정상적인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이 제기돼 왔다.
특히 여성은 전체 알츠하이머 환자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며 남성보다 수면 문제를 더 자주 호소하는 만큼, 수면이 중요한 조절 가능한 위험 인자가 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연구진은 설문 기반 수면 평가가 간단하고 비용 부담이 적은 만큼, 향후 알츠하이머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거나 예방 전략 수립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willykim052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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