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위염 방치하면 위암 발생률 높아진다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6 15: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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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자극적인 식습관과 지속적인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위염을 앓고 있는 현대인들이 많다. 위염은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겨 소화불량이나 복부팽만, 통증,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위염을 방치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만성위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만성위염은 염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만성위염은 자가 면역 질환, 담즙 역류, 헬리코박터균 등에 의해 발생한다.

만성 위염 유형 중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유형은 만성 위축성 위이다. 이는 만성 염증에 의해 위 점막이 얇아져 혈관이 비쳐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위 점막의 본 기능을 잃게 되고 소장 점막이나 대장 점막처럼 변하는 장상피화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위암의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이민상 원장 (사진=삼성봄내과 제공)

따라서 위염을 초기에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정기적인 위내시경을 통해 위염을 초기에 발견, 치료해야 한다. 특히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인한 위염에서 위암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위내시경 검사에서 헬리코박터균이 확인된 경우 약물치료가 진행될 수 있다.

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공복에 커피를 마시는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또한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고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삼성봄내과 이민상 원장은 “위염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염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하며, ”만성 위축성 위염이 발견되면 위암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최소 1년에 한 번씩은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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