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 다운 매트리스 토퍼, 일부 제품 거위털‧솜털 비율 표시와 달라”

최유진 / 기사승인 : 2025-01-16 16: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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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6개 제품 시험 및 평가 결과 공개
▲ 한국소비자원이 구스 다운 소재 이중구조 매트리스 토퍼 품질 등을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

 

[mdtoday=최유진 기자] 시중 유통 중인 구스 다운 매트리스 토퍼 가운데 일부 제품의 거위털 및 솜털 비율이 표시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구스(거위) 다운 소재의 이중구조 매트리스 토퍼 6개 제품에 대해 거위털 비율 등 충전재의 품질과 유해 물질 등을 시험 및 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시험 결과, 일부 제품은 거위털 비율과 솜털과 깃털 비율이 표시기준에 부적합했고, pH와 폼알데하이드 등 안전성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복원력 및 다운 빠짐, 위생성 항목에서는 전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으나, 충전재의 다운량이 표시에 미치지 못해 개선이 필요한 제품도 있었다.

거위털 충전재 비율을 확인한 결과, 6개 중 5개 제품이 거위털 제품 표시기준에 적합했다. 나머지 소프라움(구스온토퍼2) 1개 제품은 하부층의 거위털 비율이 35.5%로 나타나 표시기준에 부적합했다. 표시 기준이란 ‘KS K 2620’로 거위털 제품의 경우, 거위털 비율이 80% 이상이어야 기준에 충족된다.

솜털과 깃털의 조성 비율인 조성혼합률은 6개 중 4개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조성혼합률은 솜털의 함유율이 높을수록 부풀어 오르는 정도나 촉감 등 품질의 차이가 있다. 도아드림(하이클라우드 구스토퍼), 자리아(프리미엄 구스토퍼) 2개 제품은 솜털 비율이 제품에 표시된 수치보다 낮아 기준에 부적합했다.

또한 다운이 눌렸다가 회복되는 정도인 복원력과 충전재인 깃과 솜털이 겉감으로 빠져나오는 정도, 탁도·유지분·냄새 시험을 통해 다운 토퍼의 위생성을 평가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더해 겉감 섬유 혼용률 시험 결과, 전 제품이 면 소재이며, 실의 굵기를 나타내는 번수는 최소 40수부터 최대 60수까지로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번수는 높을수록 원사의 굵기가 가늘어 가볍고 촉감이 부드러운 장점이 있다.

한편 유해물질(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함유 여부와 pH를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가정용 섬유제품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그러나 충전재 양이 표시와 일치하는지 확인한 결과, 바운티풀(폴란드 구스토퍼 매트리스) 1개 제품의 다운 충전량이 표시와 달라 개선이 필요했다.

또한 제품 표시사항 확인 결과, 충전재 관련 표시가 국내 기준에 맞지 않는 등 4개 제품이 ′가정용 섬유제품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해당 제품은 ▲도아드림(하이클라우드 구스토퍼) ▲바운티풀(폴란드 구스토퍼 매트리스) ▲소프라움(구스온토퍼2) ▲자리아(자리아 프리미엄 구스토퍼) 등이다.

 

메디컬투데이 최유진 (gjf25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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