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어깨 부위는 신체 부위 중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사용량이 많아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회전근개파열’이 있다.
일상생활 중 어깨 통증이 느껴지면, 운동으로 인한 단순 근육통 또는 일시적인 증상이라 여겨 파스나 찜질 치료로 통증이 가라앉기를 기다리고 방치하게 된다. 하지만 어깨 통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을 시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특히 회전근개파열로 인한 증상인 경우 손상 부위가 점점 커져 극심한 통증은 물론 어깨를 사용하거나 움직이는데 제한을 줄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전근개는 어깨 바깥쪽에 만져지는 두터운 근육인 삼각근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네 개의 근육과 힘줄로 이뤄져 있다. 팔의 회전 운동에 관여해 견관절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회전근개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또는 뜻하지 않은 외상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변형, 파열이 생긴 질환을 ‘회전근개파열’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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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의창 원장 (사진=서울탑재활의학과 제공) |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주로 운동 후에 통증을 느끼기 쉽고, 어깨 부위에서 마찰음이 들리기도 한다. 과거에는 주로 중장년층 환자의 비율이 높았다면 최근에는 과격한 운동이나 과도한 어깨 사용으로 인해 젊은 연령층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서울탑재활의학과 이의창 원장은 “어깨 통증은 일상생활 중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통증으로 대부분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충분한 휴식에도 가라앉지 않는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될 때는 질환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어 방치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과 원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해야 치료 예후도 좋을 뿐만 아니라 일상 복귀도 빨라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어 “회전근개파열이 의심되는 경우 초음파나 MRI 등의 검사를 통해 파열의 정도와 손상 부위를 파악해 질환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맞춤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증상 초기에는 환자의 건강 상태와 질환의 진행 상태를 고려해 약물요법과 주사 요법, 회전근개 안정화 운동, 체외충격파 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해 볼 수 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회전근개파열 초기에는 체외 충격파 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 효과적이다. 체외 충격파는 고에너지 음파를 손상 부위에 가해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그로 인해 조직 재생을 촉진해 조직 회복은 물론 통증 완화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어깨 부위 질환은 평소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운동을 할 때 되도록 무리하지 말고 본인의 신체 능력에 맞게 조절해야 하며, 운동 시작 전 15분 정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 관절과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신체 활동 후 경미한 증상이라도 가라앉지 않은 통증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해 진단받고 원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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