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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며 경영 참여를 공식화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
[mdtoday = 신현정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며 경영 참여를 공식화했다. 이는 한화그룹이 추진하는 방위산업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육·해·공을 아우르는 항공우주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AI 주식 10만주(0.1%)를 추가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매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관계사가 보유한 KAI 지분율은 5.09%가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연말까지 총 5000억원을 투입해 추가 지분을 매입할 계획이며, 계획이 완료될 경우 지분율은 8.03%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분 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구체적인 경영 참여 방식은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필요가 있을 경우 주주로서 적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회사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도록 회사 및 주주, 이해관계자들의 사정과 이익을 충분히 고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분 확대가 한화그룹의 항공우주 전략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 단계라고 분석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지상방산, 항공엔진, 항공전자, 레이더, 우주 발사체 등 방산 전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KAI와의 협력이 더해질 경우 상당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각에서는 한화그룹이 이번 지분 매입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KAI 인수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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