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불닭’, 누적 판매 100억 개 돌파

이가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5 14:14:52
  • -
  • +
  • 인쇄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도약한 불닭, 차세대 캐릭터 ‘페포’ 앞세워 세계관 확장

▲ 삼양식품이 누적 판매 100억개 돌파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과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캐릭터 ‘페포’를 불닭세계관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선보인다. 삼양식품 불닭 차세대 캐릭터 페포(PEPPO) 패키지 (사진= 삼양식품 제공)

 

[mdtoday = 이가을 기자] 삼양식품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 ‘불닭(Buldak)’이 누적 판매량 100억 개를 돌파하며 K-푸드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출시 14년 만에 이룬 성과로, 삼양식품은 이를 기점으로 신규 캐릭터 ‘페포(PEPPO)’를 전면에 내세워 브랜드 지식재산권(IP) 강화와 글로벌 세계관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불닭 브랜드는 5월 말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100억 개, 누적 매출 7조원을 기록했다. 2012년 일본, 독일, 뉴질랜드 등 3개국 수출로 시작된 불닭은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7년 누적 판매 10억 개 달성 이후 성장세가 가속화되어, 현재는 연간 20억 개가 판매되며 전 세계에서 1초당 63개씩 소비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국경과 언어를 초월한 글로벌 팬덤에 기인한다. SNS를 중심으로 불닭을 즐기는 문화가 놀이로 정착하며 견고한 수요를 형성했다. 삼양식품은 불닭 수출 확대에 힘입어 2025년 식품업계 최초로 9억 불 수출을 달성했으며, 현재 한국 라면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K-푸드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누적 판매 100억 개 돌파를 계기로 차세대 캐릭터 ‘페포’를 불닭 세계관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선보인다. 그룹 계열사 삼양애니가 개발한 페포는 기존 캐릭터 ‘호치’의 서사를 계승한 병아리 캐릭터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정체성을 반영했다. 페포는 매운 음식을 먹으면 머리 위 불꽃 심장이 반응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가 불닭을 통해 느끼는 짜릿한 도파민을 시각화한 것이다.

 

페포는 이미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6만 명을 확보하며 글로벌 팬들과 접점을 형성했다. 또한 북미 시장 제품 패키지 적용과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번(House Of Burn)’ 운영 등을 통해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삼양애니 관계자는 “캐릭터를 단순히 제품 홍보용이 아닌, 독자적인 생명력을 지닌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고자 한다”며 “이는 식품 제조사를 넘어 먹고 즐기는 새로운 문화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이달부터 국내 불닭 패키지에 페포 캐릭터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공식 사이트 ‘페포월드닷컴’을 개설하고 8월부터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등 브랜드 캠페인을 강화한다. 이는 브랜드 IP와 콘텐츠를 활용해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 비전의 일환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누적 판매 100억 개 돌파는 불닭 브랜드 고도화를 위한 강력한 터닝포인트”라며 “차세대 캐릭터 페포를 앞세워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을 기자(lg.eul12280@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일동생활건강, 발효흑미강다당체추출물 기반 ‘메가셀란’ 출시
맥도날드, 신규 맥모닝 메뉴 2종 출시
팔도·hy ‘아리’, 메가MGC커피 전국 매장 입점
홈플러스, 19개 자가점포 매각·37개 매장 폐점 추진…구조조정 현실화
‘셀프케어’가 뜬다…KT알파 쇼핑, 상반기 결산 페스타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