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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LB제넥스 CI (사진= HLB제넥스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기업인 HLB제넥스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며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섰다. HLB제넥스는 진 의장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자사 주식 6만 8,401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진 의장이 보유한 HLB제넥스 주식은 기존 53만 3,294주에서 60만 1,695주로 증가했다. 진 의장은 올해 들어서만 총 7차례에 걸쳐 12만 8,020주를 매입하며 지분율을 꾸준히 높여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분 확대가 HLB제넥스의 실적 개선과 주력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진 의장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한다. HLB제넥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33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HLB그룹 편입 이후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주력 효소 제품의 판매가 늘어난 점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는 반도체 공정용 효소인 '카탈라제(Catalase)'가 꼽힌다. 카탈라제는 반도체 웨이퍼의 에칭 및 세척 공정에서 발생하는 과산화수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하는 필수 소재로,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해당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HLB제넥스는 기존 카탈라제와 락타아제 등 효소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외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균주 개발부터 공정 최적화,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HLB제넥스 관계자는 “이번 지분 확대는 회사의 사업 방향과 실적 개선 흐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카탈라제를 중심으로 한 효소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사업 확장을 통해 수익성과 기업 가치를 동시에 제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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