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조성우 기자] 관절은 우리 신체에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로, 신체활동 시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관절염이라고 하는데 그 중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에 퇴행성 변화나 외상이 생겨 관절 내부의 뼈와 인대에 손상이 발생하고 만성적 염증을 유발해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평소 무릎이 잘 붓거나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동반되고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무릎 관절염은 신체 노화가 주요 원인이 되는 데 55세 이상 연령대에서 약 85%가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몸이 노화되면서 퇴행성 관절의 변화가 누적되면 연골이 점점 손상되고 닳아 없어지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무릎 관절은 외부의 기온과 기압에 많은 영향을 받고, 겨울이 되어 날씨가 추워지면 조직이 수축과 팽창을 일으키면서 퇴행성 관절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방법은 주사 치료나 체외 충격파 및 프롤로테라피 등을 통한 방법, 이외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외과적 수술 치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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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준 원장 (사진=판교새로튼튼재활의학과 제공) |
초기 단계일 경우 연골이 추후 악화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체중 감량을 병행하면서 근육 신경 주사, 물리치료, 도수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고 말기 단계에 진입했다면 손상된 연골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약물이나 도수치료의 경우 손상된 관절 연골을 재생하는 치료가 아닌 무릎의 통증 경감과, 연골 퇴행을 느리게 진행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치료법이 바로 PRP 주사치료이다. 이 치료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채취하여 원심분리기를 사용해 혈소판 성분을 분리하고, 그 속에 든 성장인자 물질을 추출해 환자의 관절 질환 부위에 주입하는 치료이다. 손상된 부위에 주입된 성장인자는 신체 세포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환자의 자가 혈액에서 채취했기 때문에 신체에 거부 반응이나 부작용이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PRP 주사의 시술 시간은 약 30분 정도로, 바쁜 업무로 인해 시간을 쓰기 어려운 이들도 비교적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판교새로튼튼재활의학과 김원준 원장은 “요즘 같이 온도가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이를 방치한 채 지내게 되면 시간이 흐를수록 연골이 닳아 없어져 통증으로 인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때문에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질환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ostin028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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