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교대·3교대 등 교대 근무, 신장 결석 위험 높여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0-04 16: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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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대 근무가 신장 결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교대 근무가 신장 결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교대 근무가 신장 결석 발생 위험을 15%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내과학 저널(Mayo Clinic Proceedings)’에 실렸다.

교대 근무는 주로 하루 종일 끊김없이 서비스가 제공되어야하는 산업에서 취하는 근무 형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8시간씩 교대 근무하는 3교대나 12시간씩 교대 근무하는 2교대 형태로 많은 산업들이 유지되고 있다.

교대 근무는 일반적인 근무 형태와 달리 불규칙한 근무 일정과 야간 근무 등으로 인해 일주기 리듬을 교란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신진대사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생활 습관을 변화시키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에 참여한 22만명의 참가자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13.7년의 중간 추적 기간 동안 교대근무의 유형, 빈도, 기간을 포함해 교대 근무와 신장 결석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또한 여러 생활 습관이 이러한 연관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지 역시 추가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교대 근무가 신장 결석 발생 위험을 15%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대근무 경력이 긴 참각자에서 그 위험이 약간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교대 근무 형태에 적응한 결과라고 연구진은 해석하면서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장 결석 질환은 흔하고 예방 가능한 비뇨기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최대 13%의 유병률을 나타내는 지역도 있다고 추정된다.

신장 결석은 단순 배뇨통을 넘어 심혈관 질환, 만성 신장 질환, 신부전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교대 근무가 신장 결석 위험을 높인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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