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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혁 / 기사승인 : 2022-05-09 07: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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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률 0.35%…45~89일내 재감염 추정사례 4.5%
▲ 주차별 확진자 수 및 재감염 추정 비율 (그래프=질병관리청 주간 건강과 질병 ‘코로나19 재감염 추정 현황 분석’ 발췌)

 

[mdtoday=이재혁 기자] 국내 코로나19 재감염 추정사례가 5만5906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구성원의 재감염 비율이 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펴낸 ‘주간 건강과 질병’에 실린 ‘코로나19 재감염 추정 현황 분석’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2년 4월 16일까지 국내 코로나19 재감염 추정사례는 5만5906명, 발생률은 0.3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차 감염은 5만5841명(99.9%), 3차 감염은 65명(0.1%)이다.

질병청이 2차 감염자 5만5841명을 분석한 결과, 시기별로는 오미크론 유행 이전인 2021년 12월까지 발생률은 0.10%(553명/55만9385명), 오미크론 유행 이후인 2022년 1월 이후 발생률은 0.36%(5만5288명/1557만1470명)로 확인됐다.

조사기간 재감염 추정사례 가운데 45일∼89일 내 재감염 추정사례는 2540명으로 4.5%, 90일 이상 경과 후 재감염 추정사례는 5만3301명으로 95.5%를 차지했다.

성별 발병률은 남성이 0.35%, 여성이 0.34%로 비슷했다. 연령대별 발병률은 18세 이하 0.47%, 20대 0.40% 순으로 높았으며 권역별로는 수도권 발병률이 0.44%로 가장 높았다.

신분별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구성원의 발병률이 0.59%로 기타 대상자 0.34%에 비해 1.73배 높았다.

재감염 당시 예방접종력에 따른 발병률은 미접종군에서는 0.54%였고, 2차 3차 접종완료군에서는 각각 0.41%, 0.21%로 낮게 나타났다.

1차 접종완료군과 4차 접종완료군에서 발병률이 미접종군 보다 높거나 큰 차이가 없이 나타난 것은 해당 횟수 접종자 숫자가 상대적으로 작은 영향이라는 것이 질병청의 분석이다.

코로나19 재감염 후 중증화(위중증 및 사망 포함)는 72명, 재감염 중증화율은 0.13%이며 재감염 후 사망자는 52명, 재감염 치명률은 0.09%이다. 중증화자 중 64명(88.9%), 사망자 중 50명(96.2%)이 60대 이상이었다.

질병청은 “국외 현황과 비교해 볼 때 국내 코로나19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면서 재감염 추정사례도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질병청은 “확진자 급증으로 개별 사례에 대한 변이 분석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코로나19 재감염에 대한 위험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사례기준을 보완하고 검사 관련 기준을 개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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