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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성옵틱스가 케이엔에스와 ‘AI 자율 생산 고도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래형 제조 혁신에 본격 나선다. (사진= 해성옵틱스 제공) |
[mdtoday=양정의 기자] 해성옵틱스가 이차전지 및 로봇 자동화 설비 전문 기업 케이엔에스와 손잡고 AI 자율 생산 고도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9일 ‘AI 자율 생산 고도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미래형 제조 혁신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데이터 학습과 물리적 변수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AI 자율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로봇 및 차세대 액추에이터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제휴는 단순 설비 구매나 외부 생산시설 의존 방식의 EMS(전자제품 위탁생산)에서 벗어나, 설비 원천 기술을 보유한 KNS와 해성옵틱스의 제조 현장을 직접 연결하는 ‘공동 개발 및 직접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되며 위탁 생산 시 발생할 수 있는 설비 최적화 및 유지보수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해성옵틱스만의 독자적인 공정 노하우를 설비에 즉각 반영하여 제조 자립도를 높일 수 있다.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에 따라 해성옵틱스는 베트남 ‘해성비나’에 AI 적용 혁신 OIS 자동화 라인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오는 4월 첫 발주를 시작으로 6월 2차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8월 최종 시운전 및 구축 완료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KNS는 설비 구축 완료 후에도 전문 엔지니어를 현지에 상주시켜 공정 안정화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협력 파트너인 KNS는 국내 원통형 배터리 전류차단장치(CID) 자동화 설비 시장에서 약 75%의 점유율을 확보한 기술 선도 기업으로, 최근 일본 글로벌 기업과 반도체 1차 벤더에 대규모 산업용 로봇을 공급하며 ‘피지컬 AI’ 제조 역량을 세계 시장에서 입증했다. 해성옵틱스는 KNS의 검증된 로봇 제어 기술을 자사 공정에 이식하여 생산 수율 극대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를 꾀한다.
나아가 양사는 모바일 분야를 넘어 로봇용 액추에이터, 자율주행용 센서, 전장 부품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차세대 모델 양산을 위한 공정 기술 고도화 프로젝트를 공동 발족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우선적 사용권을 공유함으로써 로봇 및 미래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성옵틱스는 조철 대표이사 취임 이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부실 사업을 정리하고 본업인 광학 솔루션 사업의 실적 경신 및 흑자 전환 등 경영 정상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이번 KNS와의 제휴는 해성옵틱스의 기업 가치를 본격적으로 도약시키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AI 자율 생산 고도화 시스템 도입을 통한 제조 주도권 확보와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본업의 수익성을 공고히 하고, 로봇 등 신성장 동력을 가시화하여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가치 인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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