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바이오-와이솔, 체외진단 공동 개발 협력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6 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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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도 센서와 진단 노하우 결합해 차세대 현장진단 플랫폼 구축 및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 서석찬 웰스바이오 대표이사(오른쪽)와 와이솔 하종수 연구소장(왼쪽)이 2026년 3월 13일 열린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웰스바이오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가 통신 부품 전문 기업 와이솔과 체외진단 전 분야에 걸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사의 핵심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진단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체외진단 기술 및 이를 응용한 현장진단(POCT) 분야의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국내외 정부 R&D 과제에 공동으로 기획 및 참여하며, 향후 제품 및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한 제조, 유통, 판매 부문에서도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와이솔은 2008년 삼성전기 SAW 필터 사업부를 인수해 설립된 무선 주파수(RF) 부품 전문 기업이다. 스마트폰 등 이동통신 단말기에 사용되는 RF 필터 및 이를 반도체 소자와 집적한 RF 모듈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와이솔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센서 기술을 고도화해 왔으며, 이를 바이오센서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웰스바이오는 10년 이상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상용화 경험을 갖춘 기업이다. 감염성 질환 감별용 분자진단 키트와 마약류 진단용 면역진단 키트를 비롯해 현장진단용 바이오센서를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와이솔의 고감도 센서 기술과 웰스바이오의 진단 키트 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기존 진단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양사는 공동 R&D 과제 수행을 통해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고 상용화 과정을 검증함으로써 차세대 진단 플랫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석찬 웰스바이오 대표이사는 "와이솔의 센서 기술과 웰스바이오의 개발 노하우가 만나 시장성이 높은 고감도 현장진단용 플랫폼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서 대표는 이어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핵심 진단 마커 개발을 완수하고, 웰스바이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 확대의 결실을 거두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를 최대주주로 둔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2013년 설립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2025년 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자사의 바이오센서 현장진단장비 및 검사 시약이 선정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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