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남성의 음경은 자신감이자 생식 기능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만큼 외형에 대한 고민을 하는 남성들이 많다. 둘레나 길이 등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잘못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외형상의 고민이 있을 때에는 의학적으로 관찰한 이후에 알맞은 방법을 진행해야 한다. 부위 자체가 매우 예민한 곳인 만큼 의료인의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하루 중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고, 춥지 않은 온도를 유지하도록 하며, 유산소 운동이나 스쿼트, 케겔 운동 등을 하는 것이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도움이 된다 여겨진다. 특히 발기력, 강직도 등이 부족할 때에 도움이 된다고 여겨진다. 2차 성징기 때에는 의학적으로 필요하지 않는 한 포경수술을 하지 않으며 일찍 자고, 운동하고, 살 찌지 않게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기에 비만이 되는 경우 음경의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지방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방해하고, 이미 분비된 테스토스테론을 에스트로겐으로 바꾸면서 성장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비만은 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성조숙증이 유발되면서 성장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식습관을 조절해 체지방 조절과 성장을 유도해야 한다.
하지만 이미 성인이 된 경우에는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다. 대표적인 것으로 복합확대술이 있다. 둘레, 크기, 길이, 성 기능 장애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해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비뇨기과의 상담 후에 결정하게 된다. 특히 2차 성징기를 지나고도 생식이 불가능하다 여겨지는 6cm 이하에서 성장이 멈췄을 때에는 이를 통해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 정재현 원장 (사진=서울리더스비뇨의학과의원 제공) |
서울리더스비뇨의학과의원 정재현 원장은 “예민한 곳을 건드리는 만큼 부작용 및 실패 위험도 높게 나타나기에 반드시 의료인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여 접근해야 한다. 무턱대고 진행하기 보다는 개인의 상태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마다 원하는 크기와 모양이 다른 만큼 획일적으로 진행하기 보다는 1:1 맞춤으로 대처해야 하며 장비 의존도가 낮은 만큼 수술 과정을 설계하고 진행하는 의료인의 실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용 재료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에 알맞은 것으로 적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둘레를 확대하고 싶은 경우에는 주로 진피를 사용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사람의 조직을 이용한 동종진피와 소의 점막을 추출해 만든 이종진피가 존재한다. 각 진피별로 특징이 다른 만큼 개인의 특징과 원하는 요소를 모두 살펴보고 디자인하여 진행해야 한다. 길이의 경우 길이가 줄어들게 만드는 원인 조직인 근막을 개선하는 방법이 사용되는 편이다.
귀두는 자가지방이나 필러를 사용하는 편으로, 생착률이나 흡수율 등에서 차이를 보이게 된다. 자가지방은 자신의 조직인 만큼 부작용 걱정이 적은 편이지만 난이도가 높고, 필러는 시술 시간이 짧고 예민한 감각을 둔화시켜 조루증이 있는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흡수율이 높고 생착률이 떨어져 시간이 지나면 재시술을 해야 한다. 이런 특징이 있는 만큼 개인에 따라 알맞게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 원장은 “수술을 하더라도 얼마나 커지는지는 개인에 따라 다르다. 확대 수술 재료의 특성, 환자의 기존 사이즈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발기 각도 저하, 흉터 등 부작용 역시 고려하여 진행해야 하며, 추가적으로 조루증 등 성 기능 장애 극복에 도움이 되는 것이 좋다. 이처럼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여러 가지라는 점에서 어느 하나만 획일적으로 하기 보다는 1:1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과 만족도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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