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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흡연이 백혈구의 염색체 손상을 유발해 노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기자] 흡연이 백혈구의 염색체 손상을 유발해 노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자가 더 짧은 텔로미어(telomere)를 가져 노화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호흡기확회 국제회의(European Respiratory Society International Congress)’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직 저널에 게재되진 않았다.
텔로미어란 진핵생물 염색체의 말단부에 존재하는 특수한 염기서열로 세포 노화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색체 복제 과정에서 염색체 말단부는 불완전하게 복제되는데 텔로미어는 이러한 불완전한 복제로부터 중요 유전자의 손상을 방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지면 불완전한 복제가 유전자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세포 노화와 다양하 종류의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홍콩 중문대학교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분석해 연구했다.
참여자의 혈액 검사에서 얻은 백혈구 텔로미어 길이에 대한 정보와 흡연 여부 및 담배 소비량 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또한 연구진은 인과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무작위 분석도 진행했다.
연구 결과 현재 흡연 여부가 텔로미어 길이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연구진은 흡연이 텔로미어의 길이를 짧아지게 해 염색체 손상을 유발하며 노화를 가속화시킨다고 결론지었다. 다만, 담배 소비량이 많을수록 염색체 손상의 위험은 높아지나 과거 흡연 여부와 텔로미어 길이 사이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찾지는 못했다고 언급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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