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감염병 주의‧‧‧면역력 강화 중요한 이유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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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이슈로 인해 건강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대두되고 있다. 게다가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인 엠폭스(MPOX)의 전 세계 확산이 지속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상태다. 더불어 무더운 날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체력 저하를 겪으면서 면역력 강화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면역력이 약화될 경우 대상포진, 단순포진, 사마귀, 농가진 등 각종 피부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은 단순한 피부 문제를 넘어 전신적인 면역력 저하를 반영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적극적인 건강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다.

면역력 저하는 주로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고 알려져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의 평균 스트레스 인지율이 25.8%로 나타났다. 즉,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일상생활에서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신종훈 원장 (사진=클린업피부과 제공)

만성 스트레스는 신체의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혈관 수축 및 혈액순환 저하를 일으킨다. 이는 결국 면역 시스템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체력 저하와 피로감을 쉽게 느낀다. 심지어 높은 스트레스 수준은 면역 노화를 가속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트레스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나아가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도 필수적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내 순환을 촉진하고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향상시켜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면역력 강화를 위해 면역주사 치료도 활용되고 있다. 면역주사는 비타민, 글루타치온, 치옥트산(알파리포산) 등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의료기관에서는 백옥주사, 신데렐라주사, 감초주사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이러한 주사 요법은 체내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여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병에 대한 방어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가운데 싸이모신 알파1 주사는 원래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사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면역 기능이 저하된 고령 환자, 만성질환자들의 면역력 증강에도 사용되고 있다. 특히 싸이모신 알파1은 체내 흉선에서 생성되는 면역 조절 물질로 면역계 세포를 활성화하여 전반적인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다만 면역 주사를 고려할 때 단일 제제보다 여러 제제를 함께 투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특히 개인의 체질에 맞춘 최적화된 주사 배합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클린업피부과 영등포점 신종훈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무더운 여름철에는 면역력 관리가 특히 중요한데 실내외 온도 차와 습도 등의 요인들이 면역력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며 “필요하다면 의료진과 상담해 면역 강화를 위한 보조 치료제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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