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증후군, 디스크 되기 전 치료해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4-02-28 11: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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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매일 목과 어깨가 무겁고 뻐근하다면, 거북목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거북목증후군은 많은 현대인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통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장시간 이용하는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거북목증후군은 목이 어깨보다 앞으로 더 나오거나 굽은 증상으로, 경추가 자연스러운 C자 형태의 곡선을 이루지 못하고 일자로 변형되는 일자목과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면 매일 어깨가 결리고 통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을 지속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경추가 자연스러운 상태가 아니므로 점점 목 관절염, 목디스크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목디스크가 발생하면 목을 지나는 신경이 지속적으로 압박돼 두통, 팔저림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마비에 이르기도 하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더탑재활의학과 전현규 원장은 “거북목증후군으로 인해 기능적인 문제 외에도 심미적인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는데, 현재 경추가 변형된 상태나 불편한 증상 등을 면밀히 살펴본 후 개별 맞춤 계획을 세워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전현규 원장 (사진=더탑재활의학과 제공)

기본적으로 경추와 척추 등 전체적인 체형을 바로잡고 체형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경추 형태가 틀어진 경우 전신 균형이 무너졌을 가능성이 크므로, 전체적인 신체 상태를 확인한 뒤 개개인에게 필요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전 원장은 “보통 도수치료, 물리치료, 생활 관리 등을 통해 치료하는데, 디스크가 너무 심한 수준이라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다만 대부분은 보존적인 요법만으로도 충분히 회복할 수 있으므로 꾸준히 치료해 정상적인 체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생활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병원 치료와 더불어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고, 전자기기 사용 시 고개를 과하게 숙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체형교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 각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하겠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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