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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K이노엔이 주요 제약사들 가운데 육아휴직 사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DB) |
[mdtoday=이호빈 기자] HK이노엔이 주요 제약사들 가운데 육아휴직 사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 사업보고서에 직원 육아휴직 사용률을 기재하도록 권고했다.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추진한 제도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HK이노엔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68%로 가장 높았다. HK이노엔 육아휴직 사용률은 지난 2022년 9.4%에서 2023년 18.6%, 지난해 68.3%로 매년 대폭 상승했다.
HK이노엔은 지난해 총 61명이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남성 직원 사용자는 42명, 여성 직원 사용자는 19명으로 남성 직원 사용자가 2배 이상 많았다. 남성 직원 육아휴직 사용률이 2022년과 2023년 각각 0%, 4%였던 것에 비해 지난해는 67%로 수직상승했다.
이는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출산장려팀'을 신설하는 등 출산제도를 개편해 얻은 성과로 풀이된다. 해당 팀은 임직원 출산 장려와 일터·임직원 가정 사이 균형있는 양립 실현을 위해 만들어졌다.
'출산장려팀'은 남녀 상관없이 출산휴가 직후 육아휴직 사용을 장려한다. 또 육아휴직 최소 1개월 사용을 의무화하고 육아휴직 첫 달 급여를 100% 보전한다. 더불어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둘째 자녀 출산 시 1000만원, 셋째 출산 시 2000만원 등을 지급한다.
국내 빅5 제약사 중에서는 대웅제약이 지난해 직원 육아휴직 사용률 48%로 가장 높았다. 남성 11명, 여성 30명이 육아휴직을 썼다. 여성 직원 육아휴직 사용률이 81%, 남성 직원 육아휴직 사용률은 22%로 집계됐다.
이어 GC녹십자 35%, 종근당 32%, 유한양행 18%, 한미약품 12%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주요 제약사 남성 직원 육아휴직 사용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여전히 남성 직원 육아휴직은 보편화되지 않은 것이다.
해당 사용률을 살펴보면 대웅 22%, 보령 12%, 녹십자 8%, 종근당 8%, 제일약품 8%, 동아에스티 6%, 한미약품 5%, 유한양행 1%, JW중외제약 0.6%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이호빈 (ghqls65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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