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
| ▲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음주로 인한 뇌 구조 변화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한지혁 기자]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음주로 인한 뇌 구조 변화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음이 뇌의 구조적인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알코올: 임상 및 실험 연구(Alcohol: Clinical and Experiment Research)’에 실렸다.
최근, 한 연구진은 알코올 사용 장애 진단을 받은 28~70세의 성인 참가자 68명을 대상으로 뇌 영상 검사 결과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알코올 사용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뇌 전역에 걸친 피질 부피의 감소를 나타냈으며, 이러한 변화의 정도는 음주량과 빈도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양상이었다.
한편, 알코올 중독에 대한 치료 후 저위험 수준으로 돌아간 사람들의 경우 총 34개의 뇌 영역 중 32개에서 유의한 수준의 부피 회복을 보였다. 완전한 금주 상태의 사람들에서 가장 큰 이점이 나타났지만, 음주량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됐다.
연구진은 “알코올을 완전히 끊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음주량을 대폭 줄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완전한 금주를 유지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이를 포기하는 것보다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들은 향후 연구를 통해 알코올 사용 장애에 대한 치료 이전에 존재했던 개개인의 신경생물학적 특성이 음주 패턴의 차이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도한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잘 알려져 있다. 음주와 관련된 가장 유명한 장기인 간을 비롯해 췌장, 위, 뇌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2021년의 한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간 질환 사망자의 47%가 음주로 인한 것이며, 전체 간 이식 사례의 33%가 알코올과 관련된 간 질환으로 인해 발생한다. 음주는 신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외에도 경제적, 법적 문제들과 인간관계의 단절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진은 알코올 사용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전문적인 의료진과 상담하고 약물 치료를 비롯한 개입 전략을 함께 수립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hanjh3438@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