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잔의 ‘논알콜’ 와인 섭취,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적

한지혁 / 기사승인 : 2023-07-26 0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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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품종의 포도를 통해 만들어진 알코올 제거 와인이 피부 노화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한지혁 기자] 특정 품종의 포도를 통해 만들어진 알코올 제거 와인이 피부 노화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소량의 와인을 섭취하는 것이 피부 노화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영양학회 연례회의(NUTRITION 2023)‘에서 발표됐다.

와인은 수세기 동안 의학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현대에도 와인이 갖는 건강상의 이점을 규명하기 위한 많은 연구들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와인, 특히 레드 와인의 섭취가 만성적인 염증과 심장 질환, 인지 능력 저하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존재한다. 또한, 레드 와인은 장내 미생물군에서 건강한 박테리아가 차지하는 비율을 높이고 장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플로리다 대학의 연구진은 무스카딘 품종의 포도로 제작한 알코올 제거 와인이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얻었다.

연구진은 40~67세의 여성 참가자 17명을 모집하여, 무작위로 두 개의 집단으로 분류했다. 두 집단은 각각 알코올 제거 와인과 위약 음료를 6주 동안 매일 두 잔 복용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3주 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서로 음료를 바꾸어 6주 동안 동일한 실험을 수행했다.

연구진은 각 참가자들의 피부 상태와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표지자를 연구 시작 시점과 두 차례의 실험이 종료된 시점에 평가했다. 분석 결과, 연구진은 알코올 제거 와인을 섭취하는 것이 참가자들의 피부 탄력을 크게 향상시켰음을 발견했다.

그들은 “와인에 함유된 엘라그산, 안토시아닌, 퀘르세틴, 미리세틴 등의 폴리페놀은 자외선에 의해 유도되어 피부 탄력성 감소와 피부 쳐짐을 유발하는 효소들의 활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와인은 피부 표면의 수분을 유지시켜, 손상에 대해 더욱 효과적인 보호 장벽을 유지하도록 도울 수 있다.

한편, 피부 주름의 양과 염증, 산화 스트레스에 관한 표지자에서는 위약과 와인 간의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무스카딘 포도는 미국 남동부를 원산지로 하는 짙은 자주색의 품종으로, 다른 품종들과 달리 온난다습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을 지닌다. 무스카딘 포도에는 항산화제의 일종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삼중 음성 오장암과 전립선암, 염증성 장 질환 등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존재한다.

연구진은 알코올이 함유된 와인을 통해서도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hanjh343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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