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
| ▲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된 5가지 음식들의 리스트가 공개됐다. (사진=DB) |
[mdtoday=한지혁 기자]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된 5가지 음식들의 리스트가 공개됐다.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들의 목록을 담은 연구 결과가 ‘미국 영양학회 연례회의(NUTRITION 2023)’에 실렸다.
지난 몇 년간 생균제, 즉 ‘프로바이오틱스’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돼 왔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80%가 매일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위장관 내부나 피부 등에 서식하는 이로운 미생물을 뜻한다. 항생제 복용이나 음주는 이로운 미생물의 수를 줄여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나, 보충제나 김치, 요거트, 사우어크라우트 등의 발효 음식을 섭취하면 반대로 균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요 식품 제조업체들 역시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자사 제품에 추가하는 추세다.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프로바이오틱스는 확실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프로바이오틱스의 효율적인 작동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의 중요성은 비교적 간과되는 경향이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인체에 의해 소화될 수 있는 식이 섬유로, 프로바이오틱스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먹이로 사용된다. 이는 장내 미생물군 조성의 개선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숙주인 인간의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식품 영양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총 8690가지 음식의 프리바이오틱스 함량 정보를 분석했다. 그들은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음식 중 약 37%가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을 포함하고 있었다고 보고했다.
가장 프리바이오틱스가 많이 포함된 식품은 민들레, 예루살렘 아티초크, 마늘, 부추, 양파로 알려졌으며, 이들에는 1g당 79~243mg의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이 함유돼 있었다.
또한, 완두콩, 아스파라거스, 속겨(all-bran) 시리얼 등에도 1g당 50~60mg에 달하는 많은 양의 프리바이오틱스가 포함돼 있었다.
한편, 밀을 포함하는 많은 음식들은 비교적 낮은 순위를 나타냈다. 유제품이나 계란, 기름, 고기 등에는 프리바이오틱스가 매우 적게 함유되어 있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의 다음 단계에 관한 질문에 대해, 이미 검증된 도구인 환자 건강 설문지(PHQ9)를 이용하여 프리바이오틱스 섭취와 우울증 간의 연관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들은 장내 미생물군의 조성을 바꾸는 것이 암이나 자가면역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hanjh3438@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