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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엘과 대한자궁내막증학회가 공동 제작한 자궁내막증 문진표 (사진=바이엘 제공) |
[mdtoday=최유진 기자] 바이엘 코리아가 대한자궁내막증학회와 공동으로 제작한 ‘자궁내막증 문진표’를 최근 대한자궁내막증학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제15차 학술대회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자궁내막증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과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런천 심포지엄은 양산부산대병원 산부인과 나용진 교수와 대구의료원 산부인과 이정호 교수가 좌장으로 세션을 이끌었으며, 부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주종길 교수가 ‘자궁내막증의 조기 진단과 장기 치료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교수는 학회와 바이엘이 함께 제작한 자궁내막증 문진표를 공개했다. 이는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통증의 정도를 보다 적절하게 평가하기 위한 도구다. 월경통, 골반통, 성교통, 항문통 및 배변 곤란, 배뇨통 등 자궁내막증의 의심 증상 체크리스트를 구성해 1~10점 척도로 세분화해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통증 감소를 위해 복용하고 있는 약물치료의 경과를 확인하기 위한 문항도 포함됐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외부에 자궁내막의 선과 기질 조직이 존재하는 상태를 말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의 약 10%에서 자궁내막증이 나타나지만 증상을 참거나 오진 등의 이유로 진단이 지연돼 10명 중 6명은 올바른 시기에 진단되지 않는다. 청소년기 환자의 경우 증상 발현 후 초진까지 6년 이상, 또 초진부터 진단까지 5.4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자궁내막증 증상은 무증상부터 골반 내 출혈, 자궁 주위 유착으로 인한 월경통, 골반통, 성교 시 불편감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특히 심한 월경통은 자궁내막증의 주요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진단과 치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려 오랜 기간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초래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최유진 (gjf25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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