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경기 중 흔한 부상…발목·무릎 관절 주의해야

고동현 / 기사승인 : 2022-11-11 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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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고동현 기자] 곧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많은 사람들이 축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직접 축구 경기를 뛰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하지만 축구는 팀 스포츠 활동이다 보니 경기 중 격렬한 몸싸움과 빠르고 강한 움직임 때문에 부상의 위험률이 높다.

실제로 축구 경기 중 상대방에게 발목을 걷어차이거나 발을 삐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체중이 발목 안쪽으로 가해져 꺾이는 정도가 심해질 경우 발목염좌로 이어질 수 있다. 보통 발목염좌가 발생할 경우 발목 인대가 손상될 경우 극심한 통증과 부종이 동반되며, 염좌가 반복될 경우 고질적인 관절 불안정까지 이어질 수 있다.

발목과 함께 무릎 부상도 흔하게 나타나는데 경기 도중 넘어지거나 상대편 선수와 부딪히면서 무릎에 직접적인 타박상을 입게 된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은 이처럼 외부로부터 강한 충격을 받아 손상된 반월상 연골판에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보통 무릎 뒤쪽 통증과 함께 무릎이 붓고 굽혔다 펴는 동작이 어려워지면서 동작에 제한이 생기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보통 이와 같이 스포츠 경기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근골격계 손상을 스포츠상해라고 한다. 스포츠 상해는 발병 원인과 증상이 다양한 만큼 치료법도 다양하다. 한의학에서는 틀어진 신체 균형을 잡고 신경근육계 및 근골격계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추나요법을 시행한다.
 

▲ 최지훈 진료부장 (사진=청추필한방병원 제공)

그리고 부종과 통증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 침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한다. 침치료가 기혈 순환을 촉진시켜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염증, 통증 등이 비교적 심할 경우에는 소량으로도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는 약침, 봉침치료와 함께 한약치료를 병행하여 면역력과 회복력을 높여준다.

청주필한방병원 최지훈 진료부장은 “최근에는 취미생활로 스포츠를 즐긴다 해도 그 수준이 상당히 높고 경기 자체도 치열한 편이다. 따라서 축구처럼 격렬한 움직임이 동반되는 스포츠라면 각별히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며 “경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어주기만 해도 근육 및 관절 손상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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