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헬스케어 기업 '젤스' 인수...갤럭시 기반 '커넥티드 케어' 제공

유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10: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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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전자 제공)

 

[mdtoday=유정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젤스(Twistle)'를 인수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갤럭시 기기를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는 8일, 젤스와의 인수 계약 체결 사실을 발표하며, 연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년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에서 분사한 젤스는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합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젤스 인수를 통해 웰니스와 의료를 연계한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갤럭시 사용자에게 맞춤형 건강 관리 및 질병 예방 솔루션을 제공하는 삼성헬스의 비전과 궤를 같이한다.

 

젤스는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 애드버케이트 헬스, 배너 헬스 등 미국의 주요 병원 그룹 500여 곳과 70여 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을 파트너로 확보하고 있다. 

 

젤스 플랫폼은 병원 의사들이 당뇨 환자에게 혈당 및 생활 습관 관리 앱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활용되며, 환자의 혈당 변화, 식이 조절, 운동 기록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갤럭시 스마트폰, 워치, 링 등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 정보를 삼성헬스 서비스에서 통합 관리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헬스 플랫폼과 웨어러블 기기를 연계하여 사용자의 생체 데이터를 전문 의료 서비스와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평소 상태와 병원 의료 기록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환자와 의료진 간의 소통을 강화하여 질병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DX부문장 노태문 사장은 "혁신 기술과 파트너 협력을 통해 일상 속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젤스의 전문성을 더해 초개인화된 예방 중심 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맥쉐리 젤스 CEO는 "삼성전자와 젤스는 커넥티드 케어 구현과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에 대한 공동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웨어러블 기기의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 기록 결합을 통해 환자에게 통찰력을 제공하고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hera202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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