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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이성현 교수가 특별논문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 분당차병원 제공) |
[mdtoday=김미경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이성현 교수가 ‘발목 골절에서 관절경의 역할’에 관한 논문으로 2025년 대한족부족관절학회(KFAS) 학술대회에서 특별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성현 교수팀은 발목 골절 수술에서 관절경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기존의 개방적 정복 및 내부 고정 방식은 골절 뼈를 맞추는 데 효과적이지만, 수술 중 관절 내 연골이나 인대 손상과 같은 동반 병변을 확인하기 어려워 환자의 회복과 장기적인 기능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발목 골절 수술 시 관절경을 활용하면 골절 자체뿐만 아니라 연골 손상, 관절 내 유리체, 활막 병변 등 동반 손상을 직접 확인하고 치료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관절경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 결과 향상, 불필요한 합병증 예방에 기여할 수 있으며, 최소 침습적 접근을 통해 수술 후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환자의 안전 및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목 골절은 단순 골절을 넘어, 거골-경골 관절면 정복의 정확도가 기능 회복과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손상이다. 특히 발목 골절에서는 경골과 비골을 연결하는 인대인 ‘원위경비인대’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 손상은 영상 검사만으로는 확인이 어렵거나 수술 중 평가가 까다로워, 정확한 진단과 정복 여부 확인이 치료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성현 교수는 “발목 골절은 ‘관절내 골절’의 성격을 갖는 경우가 많아, 단순히 뼈를 맞추는 것을 넘어 관절면과 인대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정밀 수술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발목 골절 치료 시 관절경 적용의 적응증과 활용도를 높여 환자들의 회복과 예후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족부·족관절 분야의 최신 연구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국내 대표 학술 행사로, 매년 우수 논문과 학술 기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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