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꼽은 1순위 보건산업 정책‧사업…‘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김민준 / 기사승인 : 2022-04-06 10: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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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1년 보건산업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
가장 영향력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인공지능‧빅데이터
▲ 보건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정도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mdtoday=김민준 기자] 국민과 의료계‧산업계 모두 1순위 보건산업 정책 및 사업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꼽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실시한 ‘2021년 보건산업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일반국민 1000명, 산업계 300명, 의료계 200명 등 총 1500명을 대상으로 ▲보건산업에 대한 인식 ▲첨단 보건의료기술에 대한 경험과 인식 ▲보건산업 정책에 대한 인식 ▲보건산업 환경변화에 대한 인식 등 4개 영역, 조사대상별 19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일반국민, 산업계, 의료계 모두 긍정적 인식을 보였으며, 특히 일반국민과 의료계의 경우 2020년도 조사결과와 비교해서도 긍정적 인식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국민, 산업계, 의료계 모두 보건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지원이 필요하고 보건산업이 감염병 대응에 중요하다는 인식도 높게 나타났다.

가장 중요한 보건산업 정책 및 사업으로는 일반국민(31.0%), 산업계(28.0%), 의료계(35.0%) 모두 1순위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꼽았으며,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고령친화산업 육성의 중요도도 높게 나타났다.

또한 향후 5년 간 보건산업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4차 산업혁명 기술로 1위가 인공지능(일반국민 47.9%, 산업계 41.7%, 의료계 40.0%), 2위는 빅데이터로 조사됐다.

보건산업 규제 갈등의 주요 원인으로는 일반국민, 산업계는 안전성 문제를 꼽았으나 의료계의 경우 첨단기술을 규제가 따라가지 못하는 점을 꼽았으며, 규제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일반국민, 산업계는 사회적 합의의 장 마련이, 의료계는 전문가 집단의 검증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일반국민의 첨단 보건의료기술의 경험도는 건강관리 앱(77.7%), 웨어러블 기기(23.5%), 보건의료 마이데이터(13.9%) 등이, 이용의사는 건강관리 앱(59.2%), 비대면의료(34.6%), 인공지능 진단기기(33.5%) 등이 높게 나타났다.

국민들은 건강관리앱, 디지털치료제, 웨어러블기기에 대해서는 효과에 대한 근거 부족이, 보건의료 마이데이터는 효과에 대한 근거와 안전성에 대한 검증 부족, 정밀의료, 유전자치료, 세포치료 등 첨단 치료기술에 대해서는 비용에 대한 부담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 등을 제기했다.

의료계의 첨단 보건의료기술별 우려점도 일반국민 조사결과와 대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건강관리앱, 디지털치료제, 웨어러블기기 등에 대해서는 치료·예방·예측의 효과성을 확보하고, 첨단 치료기술에 대해서는 환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기술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기술별 특성에 맞는 제도적 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내 첨단 보건의료기술 활용 관련해서는, 활용하고 있지 않으나 계획은 있다(40.0%), 활용하고 있지 않으며 계획도 없다(29.0%), 활용하고 있으나 효과가 적다(23.0%), 활용하고 있으며 매우 효과적이다(8.0%) 순으로 조사됐다.

산업계는 첨단 보건의료기술을 활용하고 있지 않으나 향후 활용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37.3%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활용하고 있지 않으며 향후 계획도 없음(32.0%), 연구개발 단계(24.7%), 실제 매출이 발생(6.0%)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시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41.7%), 글로벌 공급망 타격에 따른 생산차질(22.3%)을 꼽았다.

포스트코로나 대비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연구개발 지원(26.0%), 금융지원 및 세제혜택(23.7%), 전문인력 확보 지원(16.0%)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ESG 경영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건산업에서도 ESG 경영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인식이 확인됐으며(일반국민 80.3%, 의료계 70.0%, 산업계 67.6%), 특히 일반국민의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일반국민은 ESG 경영의 도입이 의약품(74.9%), 의료기기(73.9%), 화장품(62.8%), 의료서비스(75.9%) 업종 제품·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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