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산란계 농장서 이번 동절기 첫 H5형 AI 항원 확인

이재혁 / 기사승인 : 2024-10-30 17: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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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제‧살처분 및 전국 일시이동중지 발령
▲ 농장 4단계 소독 요령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mdtoday=이재혁 기자] 이번 동절기 처음으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월 29일 강원 동해시 소재 산란계 농장(산란계 700여 마리, 오리 80여 마리 혼합 사육)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에 있으며, 약 1~3일 소요가 예상된다.

지난 10월 2일 전북 군산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이후, 가금농장에서는 이번 동절기 처음으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된 것이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농식품부 고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가금농장 및 도축장, 사료공장 등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10월 30일 00시부터 24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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