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제2형 당뇨병 위험 최대 두배 가까이 높여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08: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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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이 당뇨병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흡연이 당뇨병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2형 당뇨병의 하위 유형에 관계없이 흡연이 당뇨병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 당뇨병 연구 협회(EASD)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제2형 당뇨병은 성인 당뇨병이라고도 불리며 말초 조직에서의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인슐린 결핍 당뇨병, 경증 비만 관련 당뇨병 등 여러 아형으로 구분된다. 각 아형에 따라 중증도, 예후 및 합병증 위험이 다르지만, 각 아형이 다른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연구진은 노르웨이에서 장기간 진행된 당뇨병 연구와 스웨덴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 3325명과 대조군 3897명의 데이터를 사용했다.

연구진은 흡연 경력이 있는 사람이 비흡연자보다 제2형 당뇨병의 네 가지 하위 유형 모두에서 그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15년 동안 하루 20개비 이상에 상응하는 과다 흡연은 네 가지 하위 유형 모두의 위험을 급격히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웨덴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 인기 있는 씹는 담배 제품인 스누스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당뇨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유전적 소인이 있거나 인슐린 분비 감소가 있는 과다 흡연자가 제2형 당뇨병에 특히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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