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 = 김미경 기자] 체형 관리를 위해 지방흡입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방흡입은 특정 부위에 축적된 지방을 제거해 체형을 개선하는 수술로 팔뚝, 복부, 허벅지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된다. 하지만 지방흡입 수술을 받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수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재수술을 고민하는 사례 역시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지방흡입 재수술은 크게 두 가지 경우로 나뉜다. 첫 번째는 지방 흡입량이 부족해 수술 후에도 원하는 체형 개선 효과를 얻지 못한 경우다. 두 번째는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비대칭, 지방 제거의 불균형 등 수술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교정하기 위한 경우다.
문제는 이미 수술을 받은 부위는 지방 세포가 불규칙하게 제거되어 있고 흉터 조직 형성, 혈관 손상, 조직 간 유착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더욱 정교한 수술 계획과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 및 숙련된 기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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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봉 원장 (사진=엣지라인의원 제공) |
재수술은 단순히 남아 있는 지방을 추가로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비대칭을 교정하고 피부 표면을 보다 매끄럽게 정돈해 전체적인 라인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또한 첫 수술 후 연부 조직이 충분히 회복된 이후에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재수술 과정에서는 조직 유착이 심한 경우가 많아 일반적인 매뉴얼 방식의 지방흡입술을 시행할 경우 유착 분리 과정에서 출혈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비로 미국 솔타사의 베이저 지방흡입 장비가 있다.
베이저는 고출력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지방 세포를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방식이다. 유착된 조직을 보다 부드럽게 박리하고 지방 조직을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어, 재수술 시 조직 부담을 줄이고 수술 관련 부작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얕은 층부터 깊은 층까지 단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 다양한 체형 조건에 적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복부, 허리, 팔뚝, 허벅지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섬세한 접근이 필요한 부위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전신 라인 개선을 고려하는 경우에도 적용 가능하다. 특히 박리 과정이 필수인 복부거상 수술 전에도 베이저를 활용하면 울퉁불퉁해질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시술 후 탄력성 유지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베이저를 이용해 지방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 에너지가 섬유세포와 콜라겐 생성 및 재형성을 촉진해 피부 처짐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주변 조직 손상이 상대적으로 적어 출혈, 붓기, 멍 등의 부담을 줄이고 회복 기간 단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모든 경우 지방흡입 재수술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남아 있는 지방의 양이나 피부 상태에 따라 교정 범위가 제한될 수 있으며, 기대할 수 있는 개선 정도에도 차이가 있다.
지방흡입은 외형 개선 문제를 넘어 심리적 만족도와 자존감에도 영향을 미치는 수술인 만큼, 재수술을 고려할 때는 비용, 이벤트, 추가 혜택 등에만 집중하기보다 의료진의 숙련도, 정밀한 상담 과정, 개인별 맞춤 수술 계획 수립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엣지라인의원 우상봉 원장은 “지방흡입 재수술은 지방층과 피부층의 매끄럽지 못한 유착이나 자극받은 조직 등이 딱딱하게 뭉치는 현상 등을 개선하면서 라인을 바로잡는 고난이도 수술”이라며 “때문에 수술 전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첫 수술에서 만족하지 못했던 원인과 이유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신중한 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베이저 지방흡입 장비는 고출력 초음파를 이용해 유착박리, 대용량 지방흡입, 바디 리프팅 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며 “단, 흡입 기술 고난이도의 테크닉을 요구하기에 지방흡입을 오랫동안 시술한 의료진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병원 선택 시 해당 사항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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