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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가노이드사이언스 CI (사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제공) |
[mdtoday = 양정의 기자]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오가노이드 이식 기술과 관련된 핵심 미국 특허를 확보하며 재생의료 분야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특허 등록은 실험실에서 배양된 조직을 인체에 안정적으로 이식해야 하는 오가노이드 치료제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오가노이드 이식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등록번호: US 12,623,000)를 지난 2026년 5월 12일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의료 현장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생체 접착 물질인 ‘피브린 글루(fibrin glue)’를 활용해 오가노이드의 생착률과 생존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이번 기술은 특정 장기에 국한되지 않고 간, 신장, 망막, 뇌 등 다양한 오가노이드 치료제 개발에 범용적으로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가노이드 기술이 단순 연구 및 약물 평가 단계를 지나 실제 환자 치료를 위한 재생의료 영역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만큼, 이번 특허가 향후 상용화 과정에서 핵심적인 기반 기술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현재 장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인 ‘ATORM-C’를 개발 중이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 회사는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제 개발과 더불어, 오가노이드 기반의 약물 및 독성 평가 플랫폼 사업을 병행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관계자는 “오가노이드 산업이 연구 플랫폼을 넘어 실제 환자 치료를 위한 재생치료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한국,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의 특허 확보와 더불어 글로벌 임상 개발 및 기술 사업화 과정에서 경쟁 우위를 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관계자는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는 아직 글로벌 시장의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만큼, 임상 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사업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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