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 문화예술교육 발전 기여로 장관 표창 수상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2 09: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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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효과 과학적 입증,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 (사진= 서울대병원 제공)

 

[mdtoday=김미경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수행한 소아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효과 검증 연구를 통해 문화예술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15년부터 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하여 소아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효과성 및 리빙랩 기반 검증 연구를 지속해왔다. 연구 과정에서 뇌영상 기법과 체계적인 바이오마커 연구 프로토콜을 도입하여 문화예술교육이 아동의 인지, 정서, 사회성 변화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2025년 연구에서는 다종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문화예술교육 참여 아동의 뇌 기능과 신경계 반응을 실시간으로 측정함으로써, 아동에게 다층적·다면적 신경발달 변화가 나타난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김 교수는 서울대병원에 구축된 리빙랩을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중·장기 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코호트 연구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2002년부터 서울의대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로 재직하며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센터장 및 중앙지원단장, 서울시 소아청소년 광역정신건강센터장, 한국자폐학회 회장,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부회장, 아시아태평양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조직위원장 및 차기 회장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정신건강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교수는 "아이들의 건강한 뇌 발달과 정서, 인지, 운동,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는 인지 중심 학습뿐 아니라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뇌 발달 변화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효과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 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중·장기 코호트 연구를 통해 아이들의 인지, 정서, 사회적 성장과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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