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뉴욕증시 주춤, 미·이란 협상 재개 앞두고 유가 급등, 증시 최고치 행진에 제동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1 08: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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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 = 차혜영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재개를 앞두고 숨을 고랐다. 

 

주요 지수는 장중 낙폭을 키우지는 않았지만,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 급등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최고치 행진이 멈췄다.

 

유럽증시도 동반 하락했고, 아시아증시는 일부 정책 기대와 금리 동결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1% 내린 4만9442.5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4% 하락한 7109.14, 나스닥 종합지수는 0.26% 떨어진 2만4404.39로 거래를 마쳤다. 

 

애플과 엔비디아만 소폭 올랐고, 메타·테슬라·브로드컴·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는 약 2% 안팎 밀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 진전이 없으면 22일 저녁 휴전이 끝나고 공격이 재개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파키스탄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미국이 휴전 합의를 거듭 깨고 호전적 태도로 외교를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오후 파키스탄에 합류할 예정이지만, 파키스탄은 미군의 이란 해상 봉쇄 해제를 선결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란이 자국 화물선 나포에 항의하며 불신을 이어가자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도 커졌다. 

 

브렌트유 6월물은 5.64% 오른 배럴당 95.48달러, WTI 5월물은 6.87% 오른 89.61달러에 마감했다. 

 

씨티그룹은 통행 차질이 한 달 이상 이어질 경우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럽증시도 하락했다. 

 

독일 DAX는 1.15% 내린 2만4417.80, 영국 FTSE100은 0.55% 떨어진 1만609.08, 프랑스 CAC40은 1.12% 하락한 8331.05에 마감했다. 

 

다만 에너지주는 강세를 보였고, 여행·레저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0.60% 오른 5만8824.89로 마쳤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6% 상승한 4082.13을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대출우대금리(LPR)를 10개월 연속 동결해 1년물은 3.0%, 5년물은 3.5%로 유지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77% 올랐고, 대만 가권지수도 0.42% 상승했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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