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뉴욕증시 최고치, 중동 긴장 완화 기대와 유가 하락에 3대 지수 동반 상승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8 08: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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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AI 생성)

 

[mdtoday = 차혜영 기자] 뉴욕증시가 중동 전쟁 완화 기대와 국제유가 급락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6% 오른 5만644.28, S&P500지수는 0.02% 상승한 7520.36, 나스닥지수는 0.07% 오른 2만6674.74에 각각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평화 합의 초안 보도가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했다.


이란 국영매체가 초안 내용을 전한 뒤 국제유가는 4~5%가량 떨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초안에는 이란이 한 달 안에 호르무즈 해협 상업 운항을 재개하고, 미국이 인근 군사력을 철수하는 방안이 담겼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내각회의에서 “이란과의 협상이 일부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종목별로는 프록터앤드갬블이 3.2%, 유나이티드헬스가 1.9% 상승했다. 반면 AI 반도체주는 차익 실현 매물에 쉬어갔다. 퀄컴은 6%, 마벨테크놀로지는 4.6% 내렸고, 엔비디아와 인텔도 각각 1%, 1.4% 하락했다. 애플은 0.82% 올라 최고치를 경신했고 테슬라는 1.56% 상승했다. JP모건체이스는 제이미 다이먼 회장의 발언 이후 2.43% 떨어졌다.

유럽증시는 혼조세였다. 영국 FTSE 100지수는 0.13% 오른 1만505.01, 프랑스 CAC 40지수는 0.43% 상승한 8207.89에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0.03% 내린 2만5177.80으로 장을 마쳤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가 4월 유럽 신차 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한 115만대라고 밝힌 뒤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는 동반 상승했다.

아시아증시는 엇갈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01% 오른 6만4999.41로 마쳤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25% 내린 4093.73에 거래를 끝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1.06% 하락한 2만5328.23, 대만 가권지수는 1.68% 오른 4만4256.80이었다. TSMC는 1.32% 올라 2300.00대만달러에 마감했고, 미디어텍과 델타전자도 7%대 급등했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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