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식품 운송 차량의 적재함 내 온도가 냉동 기준 온도(-18도)보다 최고 15도까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군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경진 교수팀이 작년 8월부터 12월 냉장ㆍ냉동식품 운반 차량 8대의 온도 관리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현행 식품공전에 따르면 냉장식품은 0~10도, 냉동식품은 -18도 이하의 온도로 운송ㆍ유통돼야 하지만 중소기업 소유 차량에 설정된 온도는 냉장 5도, 냉동 -18도이지만 실제 측정된 차량 적제함 내 평균 온도는 냉장 8.6도, 냉동-3.5도였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너무 많은 식품을 차량에 실어 수송하는 것이 적재된 냉장ㆍ냉동식품의 온도를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기업 소유 차량의 설정온도는 식품공전상의 규정 온도보다 더 낮았으며 실제 적제함 내 측정 평균온도는 냉장 3.9도, 냉동 -15.4도였다.
차량 적제함이 냉동만 가능한 차량의 실제 온도는 -15.4도였다. 간이 칸막이를 이용해 차량 적재함을 냉장과 냉동으로 나눈 차량의 경우 냉각기의 수에 따라 실제 온도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냉각기가 하나여서 냉동 냉각기에서 나온 냉기로 냉장까지 하는 차량의 평균 온도는 4.7도에 달했다. 중소기업 소유 차량은 냉각기가 하나만 장착된 경우가 많았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대기업 소유 냉동 차량의 냉동 온도(-15.4도)도 식품공전상의 규정 온도(-18도)보다 높았다”며 “대기업 소유 냉동차량의 경우 냉장차량 보다 설정온도와 측정온도 간 차이가 더 커서 특별한 온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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