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로 벌리기도 힘든 심한 턱 통증, 빠르게 치료해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10-06 13: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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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장애의 대표적 증상인 턱 통증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 매우 불편하고 참기 힘든 증상이다. 34세 학원강사 A씨는 몇 달 전부터 음식을 먹을 때 턱에서 ‘딱 딱’ 소리가 났었다. 그러나 신경은 쓰였지만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몇 달을 보냈다. 하지만 몇 달 전부터 턱에서 통증이 미세하게 나기 시작했다가 통증이 없다가를 반복하다가 지난달부터 조금 턱 통증이 심해지더니 이번 달 들어서는 참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다.

턱 통증이 있다는 것은 턱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약해져 턱관절의 좌우 대칭 구조가 틀어지는 경우라 할 수 있다. 입을 벌릴 때 한쪽 턱이 빠지면서 소리가 나는 턱 소리와 턱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턱관절장애라 한다.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심한 편두통이나 두통이 나타날 수도 있고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이나 소리가 안 들리는 난청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더 심한 경우에는 입을 벌리기 힘든 개구장애나 얼굴이 틀어져 보이는 안면비대칭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턱관절장애 초기 증상인 턱 소리나 통증이 있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치료 받는 것이 좋다. 치료가 늦어지면 더 심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고, 초기 증상 발생시 치료해야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효과도 빠르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턱관절장애는 턱뼈 자체의 문제보다 손상된 턱관절의 근육인대 회복이 중요하기 때문에 턱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턱관절에 무리를 주는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이 턱관절장애 예방의 지름길이다. 하지만 턱 소리와 통증이 있다면 빠르게 검사와 상담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김재형 원장 (사진=강동모커리한방병원 제공)

턱관절장애를 발생시키는 잘못된 습관으로는 △딱딱하고 질긴 음식물을 자주 섭취하는 습관 △한 팔로 턱을 자주 괴는 습관 △이를 습관적으로 세게 ‘악’ 무는 습관 △잘 때 이를 상하가 아닌 좌우로 이를 가는 이갈이 습관 등이 있고 그 외에도 심한 스트레스나 책상 앞에서 컴퓨터를 할 때 목을 앞으로 빼는 습관인 거북목 자세의 경우에도 턱관절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어 조심해야한다.

치료에 대해 모커리한방병원 강동점 안면턱관절센터 김재형 원장은 “턱관절을 직접 손으로 교정하는 수기요법 등의 턱 교침요법으로 경추 및 흉추를 교정하고 전신을 바로잡아 줄 필요가 있다. 또한 턱관절 내부의 약해진 근육이나 인대로 인해 통증이 유발될 수 있기에 균형을 맞췄다 해도 교정과 더불어 세심하게 같이 잡아줘야만 턱 소리와 통증 등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통증을 가라앉힐 약물요법과 기혈순환과 장부기능을 돕는 침요법 등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턱관절의 정확한 진단이 요구되는데 증상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엑스레이 검사나 MRI로 근육인대의 염증 및 이상 소견을 진단하는 것이 좋다. 이어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치료를 통해 빠르게 치료 효과를 얻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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