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수술, 부작용 위험 낮추기 위해 '이것' 체크해야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29 17: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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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와 함께 체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형외과 가슴 수술 문의도 증가 추세다. 가슴은 여성의 콤플렉스, 자존감과 연결되는 만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

가슴수술시 부작용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선 검증된 병원과 숙련도 높은 의료진 그리고 보형물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가슴 성형 비용을 이유로 이러한 조건을 확인하지 않고 가슴성형을 하면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서다.

우선 병원 선택시에는 병원의 수술 횟수 및 종합검진 시스템 등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가슴성형 횟수가 많다는 것은 환자와 병원간 신뢰도를 방증하고 충분한 임상 경험을 축적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디병원 정지은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개인에 따라 희망하는 사이즈와 모양, 체형에 따른 밸런스, 촉감 등이 상이한 만큼 임상 경험이 많은 의료기관을 통해 가슴성형을 진행하면 어색함을 줄일 수 있다”면서 “실제로 가슴을 박리해 체내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가슴성형은 박리 비율이 성형의 만족도와 직결되며 이는 의료진의 경험을 통해 구현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학계에서는 가슴성형시 가슴 박리 비율을 보형물 크기 대비 120%를 적당한 사이즈로 본다. 120%를 출혈 없이 박리하면 움직임에 따라 보형물이 자연스럽게 이동해 이질감이 낮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지은 원장 (사진=아이디병원 제공)

가슴성형시 보형물 제조사와 종류 역시 확인해야 되는 부분이다. 거친 표면 보형물을 통해 가슴수술을 받은 이들이 희귀암인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LA-ALCL)’ 진단을 받으며 논란이 된 바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실리콘 가슴 보형물의 표면 거칠기와 이물반응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거친 표면 보형물은 주변 조직에 마찰을 일으켜 더 많은 자극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내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평균 표면 거칠기 4m인 보형물이 가장 적은 이물질 반응을 보였다. 평균 표면 거칠기 4m 이하의 보형물은 감싸는 조직이 면역 억제성에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티바 가슴성형 보형물 제품의 경우 외피가 실크 서페이스(스무스실크)로 3D 인프린팅 과정을 통해 제작했으며, 섬유증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세밀한 표면 조직으로 제작됐다.

정지은 원장은 “가슴성형은 비용이 아니라 검증된 의료기관과 가슴 보형물을 통해 가슴 수술을 진행해야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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