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관종 제거, 레이저로 뿌리부터 잡아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8-30 10: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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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밑 피부가 오돌토돌하게 올라와 고민을 겪는 환자들이 많다. 눈 밑에 오돌토돌한 좁쌀 같은 작은 돌기가 돋아난다면 이는 '한관종'일 가능성이 높다. 한관종은 피부의 땀샘 분비관이 막혀 만들어지는 양성종양으로, 눈 밑과 이마, 뺨에 오돌토돌하게 1~3mm의 작은 돌기처럼 발생한다.
 
한관종은 한 번 발생하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고 심한 경우 이마, 볼 등 얼굴을 비롯해 목, 가슴, 배 등 전신으로 퍼질 수 있다. 다만 한관종은 다른 피부질환과 유사해서 구별하기 쉽지 않다는 특징을 지닌다.
 
닥터스피부과 잠실송파점 정성규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눈 주변이나 관자놀이 부근에 작은 살색 돌기 모양의 병변이 발생한 경우에는 한관종을 비롯해 편평사마귀, 비립종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며, “육안으로는 구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과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성규 원장 (사진=닥터스피부과 제공)


 
이어 “한관종은 특히 진피층에 깊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치료가 까다롭고, 치료 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뿌리까지 확실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관종 제거를 위해 선택하고 있는 시술로 '아그네스 레이저'가 꼽힌다. 아그네스 레이저는 특수 코팅된 마이크로 니들을 삽입해 타깃층에 직접적으로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법이다.
 
정 원장은 “아그네스 레이저에서 사용하는 니들에는 절연 처리가 되어 있어 원하는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 손상이 적고, 흉터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에너지를 조사할 경우 오히려 피부 손상이나 화상, 상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2~3달 간격을 두고 3회 정도 시술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처럼 아그네스 레이저는 한관종 뿌리부터 제거해 재발을 막는데 효과적이지만 전문가가 아니면 쉽게 다루기 어려운 레이저에 속한다”며 “이 때문에 피부과전문의의 충분한 상담 및 세심한 진료, 시술이 이뤄져야 한관종을 뿌리부터 제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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