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주요 조건…정확한 채취-안정된 분리-명확한 이식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8-16 1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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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만족도가 사회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요즘, 탈모 인구 천만을 넘어서면서 탈모 치료 및 자가관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시중에 수많은 탈모 관련 제품이 많지만 실제로 탈모를 개선해주는 효과는 없거나 있어도 매우 적다 보니, 탈모 이전의 풍성한 모습이 가능한 방법으로는 모발이식 수술이 유일하게 주목 받고 있다.

모발이식이란 유전적으로 탈모가 생기지 않는 후두부의 모발이 포함된 모낭을 채취해 탈모부위의 두피에 이식하는 것으로서 특히 비절개 모발이식처럼 개별 모낭을 하나씩 채취하는 경우, 이식하면 빠지지 않고 영구적으로 유지된다.

모발이식은 이러한 후두부의 모낭 채취 방법에 따라 절개와 비절개 방법으로 나뉜다. 절개모발이식은 모낭이 포함된 후두부의 두피를 좌우 길게 띠처럼 절개하는 방식이며, 비절개 모발이식은 후두부 모낭을 하나씩 일일이 펀칭해 채취하는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의 대다수의 환자들은 매우 절개 모발이식에 대해 비판적인데, 그 이유는 오랜 유교적인 배경으로 인해 신체에 칼을 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출혈과 통증이 절개법에 비해 적고 회복이 빠른 비절개 모발이식 방법을 선호하는 것이다.

반면, 선천적으로 후두부의 모발의 밀도가 낮거나, 후두부 면적이 좁거나, 가마 밑으로 탈모가 심한 경우엔 후두부 면적이 좁아지기 때문에 절개 수술을 권하거나, 혹은 비절개 모발이식과 복합적으로 채취가 필요할 수 있다.

▲김주용 원장 (사진=참닥터의원 제공)

후두부 채취 부위 모낭의 밀도가 낮거나, 모낭 당 머리카락 개수가 적을 땐 비절개의 특성상 펀칭으로 모낭을 뽑아낸 자리에선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기 때문에 두피가 비추어 보일 수 있다. 모발이식에서 채취 가능한 최대 머리카락 개수란 이론적인 산수 계산이 아니라 채취 이후에도 후두부 두피가 잘 가려지는 한도 내에서 제한돼야 한다.

탈모가 심해서 그 면적이 넓은 경우 6000모 이상의 대량 이식을 위해서는 절개와 비절개 방법을 합쳐 최대 모낭을 채취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채취 후 후두부가 비추어 보이지 않도록, 혹은 절개 후 봉합으로 텐션이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서 이고, 오랜 노하우와 주의가 필요하다. 절개와 비절개 방식에 모두 능통하려면 최소 5년 이상, 최소 2000건 이상의 수술 경력을 갖추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모발이식 병원은 어느 한쪽의 수술 방법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절개 모발이식과 비절개 모발이식 두 방법 모두에 있어서 임상경험이 풍부한지를 확인해야만 한다.

참닥터의원 김주용 원장은 “탈모 부위에 이식하기 위해서 모발이식에 사용되는 후두부의 모낭은 한정돼 있을 뿐 아니라, 수술이 실패하면 또 다른 모낭을 다시 채취해야만 한다. 채취와 이식시 손상을 최소화 하는 것은 물론, 실패 없이 성공하기 위해서 채취, 분리, 이식에 이르는 모든 수술 과정을 능숙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공적인 모발이식의 세가지 조건은 정확한 채취와 안정된 분리, 그리고 명확한 이식”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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