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이오패치 핵심부품 생산능력 확대한다”

김동주 / 기사승인 : 2021-06-15 14: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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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수요 대응 위해 선제적 투자 진행 결정
▲이오플로우 CI (사진=이오플로우 제공)

웨어러블 약물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가 신공장 관련 토지 및 건물을 취득 결정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양수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18.52%인 54억원 규모로 계약체결 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토지 면적은 5967㎡다. 회사는 경기도 광주 지역 내 이오패치 핵심부품인 이오펌프 생산공장을 완공해 9월 시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오펌프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핵심 구동부에 해당한다. 그동안 구동부 기술 분야는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의 최대 기술적 난제로 꼽혀왔다. 이오플로우는 ‘저전력형 고성능 전기삼투펌프’를 확보해 저전력형의 소형 구동부를 상용화하며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다.

현재 이오플로우는 구동부 부품인 이오펌프 및 완제품인 이오패치를 외주 생산 중인데, 회사 측에 따르면 생산능력 및 공급의 확대 등을 고려하여 이번 핵심부품의 생산기지를 자체 설립할 방침이다.

특히, 해당 공장에서의 생산시설들은 모두 선진 국가들의 엄격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맞춰 구축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이 요구하는 품질기준을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자동화 설비 투자를 통해 앞으로 예상되는 빠른 물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의 현재 상황이나 추세 등을 볼 때 앞으로 월 수십만 개, 심지어 수백만 개의 이오패치 제품 생산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공장의 확보로 이러한 미래 수요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이오펌프는 기존의 이오패치 뿐만 아니라 현재 개발을 완료한 웨어러블 인공췌장에도 적용되는 핵심부품으로서, 그 생산 인프라를 내재화하는 것 자체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이사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국내 본격 출시에 이어 최근 유럽인증(CE)까지 획득하며 글로벌 수출 확대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해외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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