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건강수명 3세 연장-제약·의료기기·화장품 일자리 10만개 창출

이한솔 / 기사승인 : 2018-01-10 14:14:11
  • -
  • +
  • 인쇄
복지부,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보건복지부가 공익적 가치 R&D 투자 강화, 개방·연결·융합 등을 통한 R&D 혁신 시스템 구축 등 내용이 담긴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안)’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오는 11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향후 5년간(2018~2022)의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추진전략과 중점과제(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기본계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청회에서 발표될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국민이 보건의료기술 혁신을 통해 해결해줄 것을 요구하는 고령화, 감염병 등 고비용 보건의료문제에 대한 국가적인 연구개발(R&D)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하여 수립됐고,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R&D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약ㆍ바이오ㆍ의료기기산업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R&D 지원전략을 함께 마련하고자 했다.

기본계획은 주요 목표는 우리 국민의 건강수명 3세 연장과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에서 신규 일자리 10만개 창출로 설정했다. 건강수명 연장은 WHO기준 2015년 73.2세에서 2022년 76세, 제약·의료기기·화장품산업 신규 일자리는 2016년 17만개에서 2022년 27만개다.

전체적으로 3대 전략 및 9대 중점과제로 구성됐다. 전략으로 ▲공익적 가치 중심의 R&D 투자 강화 ▲ 개방·연결·융합을 통한 R&D 혁신시스템 구축 ▲ 좋은 일자리 창출 위한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구성됐다.

먼저 공익적 가치 중심의 R&D 투자 강화는 치매, 정신건강, 생활터전의 환경성 질환, 감염병, 국민의료비 절감 연구등 5대 고비용 보건의료문제를 해결하는 전략적 투자를 추진한다.

지난해 6월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국민들은 해결되어야 할 사회문제로 정신건강(30.5%), 고령화(24.3%), 환경오염(22.0%) 순으로 제기했다. 극복해야 할 질환으로는 치매와 암이 가장 높은 우선순위로 인식됐다.

희귀질환 진단·치료 증대, 노인·장애인 취약계층 돌봄ㆍ재활, 통일 대비 북한 보건의료연구로 건강형평성을 강화하고자 하고 정밀의료 성공모델 도출ㆍ확산, 만성ㆍ난치성질환 극복위한 재생의료 지원, 혁신기술(인공지능 등)의 의료현장 적용으로 미래의료 기반을 확충한다.

개방·연결·융합을 통한 R&D 혁신시스템 구축전략은 공공기관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계·활용, 연구자원 전면 평가·재정비 등으로 국민과 연구자 모두를 위하여 연구자원을 공유·개방할 계획이다.

문제 해결 중심의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 실질적 국제 공동연구 지원, 부처ㆍ연구 간 성과 이어달리기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연구 다양성 확보, ‘실패의 성과’ 활용, 연구 전 단계에 걸친 평가·관리 개선으로 혁신을 뒷받침하는 R&D 지원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좋은 일자리 창출 위한 미래 신산업 육성전략으로, 범부처 사업으로 신약ㆍ의료기기 R&D 개편, 인공지능(AI)ㆍ정보통신기술(ICT) 활용하여 제품 개발의 효율성 강화, 피부과학 기반 신개념 화장품 개발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기술사업화 중심으로 R&D 프로세스 개선, ‘보건산업 혁신창업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R&D 성과의 가치 성장을 촉진하고자 한다. R&D 단계부터 규제·제도 간 연계 강화, 상호 이해를 위한 사회적 논의 시스템 활성화 등으로 글로벌 수준으로 규제를 합리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 3월부터 약 10개월 간 ‘민·관 합동 중장기 전략기획단’을 구성·운영하여 전문가 의견을 들어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기획단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장 송시영 교수와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을 공동 단장으로 약 4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송시영 교수가 기본계획(안)을 발표한다. 기본계획(안) 발표 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이정신 교수가 좌장을 맡아 보건의료 R&D 전문가들의 패널 토의와 현장 참석자와 질의·응답이 진행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여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2018년 3월 중으로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수립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lhs7830@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소아·임산부 필수약 등 수급 불안정 7개 의약품 생산 확대 지원
민주당 산모·신생아 응급의료체계 개선TF,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체계 개선 방안 논의
“공단이 조사·환수·수사까지”…의료계 이어 법조계도 건보공단 특사경에 우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1년…중증진료 강화·일반병상 감축 성과
의료기사법 개정안, 국회 통과 불발…의료계 반발에 제동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