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컬럼비아 연구팀, 뇌 교모세포종 분류체계 밝혀내

박세용 / 기사승인 : 2021-01-18 07:00:53
  • -
  • +
  • 인쇄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 과활성성 종양 환자들의 경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임상시험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DB)

세포의 에너지를 생성하는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를 억제하는 약물로 뇌 교모세포종(glioblastoma) 중 일부를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콜롬비아 대학교 의학센터(Columbia University Medical Center) 연구팀이 ‘네이처 암(Nature Cancer)’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다중오믹스적 방법을 통해 교모세포종 세포 1만7천여개를 분석한 결과 세포 내 에너지 생산을 억제하는 약을 통해 교모세포종의 아형(subtype)인 미토콘드리아 뇌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

교모세포종은 뇌종양 중 가장 예후가 나쁜 것으로 진단 후 평균 생존기간이 15개월 정도로 매우 예후가 나쁘다. 교모세포종의 종류 중 하나인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l) 뇌종양은 세포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관인 미토콘드리아의 과활성화에 의해 발생한다.

교모세포종은 다른 암들과 달리 아직 그 예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유전자나 아형들이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36종의 교모세포종에서 추출한 1만7367개 세포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변이와 유전자 활성도를 분석했고, 이 변이들이 세포 내 단백질이나 RNA에 미치는 영향까지 확인하는 다중오믹스(multiomics)적 분석방법을 실시했다.

분석결과 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 아형을 포함해 종양 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세포 종류에 따라 교모세포종의 4가지 아형을 발견했다. 미토콘드리아 아형은 전체 교모세포종의 20% 가량을 차지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교모세포종을 분류할 수 있는 새로운 체계를 발견하게 됐다”고 강조하며 “특히 미토콘드리아 과활성성 종양 환자들의 경우 현재 다른 질환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토콘드리아 억제제 임상시험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seyong720@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커피 섭취, 전립선암 위험 감소시킨다
사각턱·주름 개선 효과 보톡스 시술…“경험 풍부한 전문의에게”
여유증수술, 재발율 낮추고 안전하게 하려면?
모발이식, 절개와 비절개 탈모 치료 고려시 주의사항
눈 밑 지방 재배치 시술 통한 눈 성형시 고려할 사항은?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